하하하.
하하하.

대구스타디움.
뻔질나게 2년동안 드나들었던 추억의 장소다. 

적어도 나에겐. 
그래서 그런지 애정이 듬뿍 담긴 포스팅을 할 수 밖에.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2008년 9월 쯤이었을까, 친선경기를 한다는 목적으로 군인들이 대거 초청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이등병인 나는 뭣도 모르고 참여했던 곳이기도 하고 대내외적으로 나와 관련이 많은 곳이었다(쉿, 요것은 비밀)

해발 600미터쯤 되는 대덕산 줄기에 아름답게 자리잡은 대구 스타디움은 원래 대구월드컵경기장이었으나 명칭을 바꾸었다. 교통상으로도 대구부산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있어 편리하며 도로도 정말 잘 정비 되어있는 곳.



이번에는 트래블리더 자격으로 한번 더 방문하게 된 곳이다. 스타디움으로 올라가는 길.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한적하다. 

 

어찌 이 위용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까? 저기 전광판에 있는 트래블리더 여러분 환영합니다는 절대 내가 합성해서 넣은 것이 아님. 그만큼 디스플레이의 화질도 자연색 그대로인데다가 음향시설은 콘서트장 이상으로 너무나 좋다. 트랙도 육상하기에 제일 질 좋은 트랙을 사용했다. 

대회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은 전광판과 트랙·조명 및 음향시설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교체했다. 
특히 육상 경기와 밀접한 트랙은 지난해 12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권장하는 몬도 트랙으로 교체해 국제육상경기연맹의 국제 공인 1등급인 '클래스원(Class-1)' 인증을 받았다. 

몬도 트랙은 선수들의 스파이크가 기존 트랙에 비해 잘 밀리지 않으며, 디딤발에 주어지는 압력을 최소화해 선수들의 기록 향상에 큰 도움이 되어 '신기록제조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트랙 색상도 선수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시원한 느낌의 경기장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파란색으로 했다. 
전광판은 6개의 화면분할이 가능한 최신 시설로 교체했다. 크기 또한 주 전광판의 폭이 25m로 작은 수영장과 비슷하며, 보조 전광판도 폭이 17m에 이르는 등 기존의 전광판보다 1.5배 정도 커졌다. 

또한 대회 기간 중에는 임시 전광판도 설치해 총 3개의 전광판으로 관객들이 최고의 경기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자료 참고>


이곳에서 영상을 상영했는데 쩌렁쩌렁한 음향효과와 압도당할 것 같은 알 수 없는 힘.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1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지금쯤이면 80%정도의 좌석점유율이 확보 되었을 것이다. 전 세계인에게 꽉 차있는 대구스타디움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욱 많은 홍보와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현재 2011 세계육상대회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구투어와 연계한 코스를 획기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참가비 2만 5000원(무박코스), 1만 2000원(당일코스)의 가격으로 4만원의 입장권과 차량 및 여행자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패키지 상품이다. 8. 27일부터 28일(당일코스에 한해) 8. 28일부터 9. 3일까지 무박코스 신청자는 등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daegu2011.org)(www.centertour.co.kr)를 방문해보면 세부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장까지 투어가 가능하다니 맛과 멋이 있는 대구의 면면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http://blog.naver.com/daegu_news 참고)




ㅇㅇㅇ

 


잠시나마 이곳에서 뛸 선수들을 흉내내며 성공적인 개최를 하게 될 대구 스타디움의 모습을 그려본다. 
(출처 : 대구방문의 해 블로그 http://blog.naver.com/daeguvisit?Redirect=Log&logNo=110113880633


2011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성공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날짜

2011. 7. 2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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