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r a v e l o g/2007 첫 내일로 15건이 검색되었습니다.

[전국일주] #ep. 내 청춘일주를 끝내며

처음 여행을 시작하고 끝내는 과정. 내 손으로 직접 여행을 감히 감행하는 것은 벌써 2번째 일이다. 예전에는 무모하게 떠났던 여행이었고 여행을 하면 할수록 체계적으로 여행한다는 느낌이 들지만 여행을 지속하는 동안 내가 너무 틀에 맞춰서 여행을 하고 있는거 아닌가 하고 느낀 다음으로 부터는 시간만 고려할 뿐 그 어떤것도 생각하지 않고 여행을 하게 된다. 그렇게 여행을 해야만 내가 기대하지 못한 것을 얻을 수 있고 사람을 만날 수 있고 조금은 심적으..

더 보기

[전국일주] #14 진정한 나를 찾아라! (지리산 1박 2일 종주 - 중산리 - 진주 - 집)

“아악 다리에 알배겼어!”  다들 아우성이다. 여기저기서 알배긴 사람들이 천지. 나도 피할 수는 없었다. 새벽에 일어났는데 갑자기 한 산행이라서 그런지 몸이 굉장히 찌뿌둥하고 허벅지에 알까지 배겨서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새벽 5시에 약속한 곳으로 나와보니 누나도 알배긴거 같다고 난리다. 그래도 어떻게 하나, 일단 칼은 뽑았으니 나무라도 베어야지. 저 멀리 산봉우리를 보면서 다들 “어우 우리 어떻게 저기까지 올라가냐”하며 한숨을 짓는다..

더 보기

[전국일주] #13. 지리산은 언제나 진행형이다. (지리산 1박 2일 종주 1일차 - 세석)

우리 가족은 예전부터 지리산을 굉장히 좋아했다 어머니의 경우는 지리산 산행만 열손가락으로도 모자를 만큼 했고 나 또한 예전에 지리산, 그중에서도 뱀사골로 몇 번 휴가를 갔었기 때문에 지리산에 익숙했다. 하지만 지리산 천왕봉까지 가본 적도 없고 가볼 엄두도 내본적이 없다. 그렇지만 여행계획을 세우면서 이왕 여행을 시작한거 지리산 천왕봉에서 일출을 맞으며 한해를 다짐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각에서는 분명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

더 보기

[전국일주] #12. 힘내라 청춘여행!(목포 - 광주 - 구례)

아침에 눈을 떠보니 꽤 늦게 일어났다. 달력을 보니 월요일 아침에다가 그 유명한 월요병이 도지는 날. 왠지 일어나고 싶지 않은 느낌이라 그런지 찌뿌둥하게 일어났다 그간 자전거를 타서 그런지 허벅지가 살짝 아프다. 예전에 목포를 갈 때 어디를 가면 좋을까 싶었는데 갓바위 일원쪽으로 가면 박물관이 밀집해있는 단지가 있다는 정보를 들었다. 간만에 문화생활을 해볼까 싶어서 버스를 타고 갓바위 방면으로 갔다.   창문 밖에 서서히 뻘이..

더 보기

[전국일주] #11 푸른바다 페달을 돌리다 (성산 - 제주시)

이야 날씨 엄청 좋다!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너무 화창하다. 맑다 못해 깔끔한 날씨. 아침 일찍 좀 제대로 된 밥을 먹어보자 해서 해물뚝배기를 먹었다. 사실 갈치를 먹고 싶었지만 가격이 장난아니고 해서 해물뚝배기를 먹었는데 전복도 같이 있고 제법 많은 반찬에 밥 한번 든든히 먹었다. 이 힘으로 성산일출봉 한번 올라갔다가 내려오면 되겠구나 싶었다. 사실 어제 잠을 자면서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나 준영인데, 내일 성산일출봉 일출이 언젠지 알아 봐..

더 보기

[전국일주] #10 석양에 물드는 제주바다(서귀포 - 성산 - 우도)

날씨는 그럭저럭. 비는 오지 않지만 찌뿌둥한 날씨에 날은 좀 꾸리꾸리 하다. 그래도 마음은 산뜻하다. 아침부터 산뜻하게 잘 말려진 옷을 입고 떠나니까. 명승지가 지천인 서귀포에 왔으니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쉽지는 않다. 그나마 조금은 덜 알려지고 조용한 폭포를 찾을까해서 갔던 곳이 바로 정방폭포. 그리 먼 길도 아니고 굽이굽이 내려가지도 않아, 여유있게 출발할 수 있었다. 정방폭포는 닿는 길 하나하나 표지판을 잘 확인해야한다. 천지연폭포와 ..

더 보기

[전국일주] #9 제주도의 푸른밤(한림 - 서귀포)

아침에 일어나 한쪽 끝에 묶어놓은 바람이를 풀었더니 몸체에 촘촘히 물방울이 맺혀있다.   간밤에 비가 좀 왔나보다. 신기한건 장마기간에 태풍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거의 비를 맞은 적이 없다. 항상 윗지방을 여행하고 있으면 아랫지방에 장마고 태풍이고 온다하고 아랫지방에 있으니 이제 윗지방에 비오고 태풍오고 한단다. 참 태풍 잘도 피해 다닌다. 그런데 오늘 제주에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한다. 간만에 여행전에 사 놓은 1회용 우의를 꺼내..

더 보기

[전국일주] #8 바퀴야 제주도를 돌려라! (목포 - 제주(한림))

아침 일찍 일어났더니 목포는 아침부터 바닷바람이 세차게 몰아쳐서 상당히 쌀쌀한 날씨에다가 안개때문인지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 안개를 손으로 휘휘저어가며 버스를 타고 목포항에 도착했다 목포 여객터미널은 두 곳이 있는데 홍도,외달도로 가는 근방 도서로 가는 터미널과 제주도나 인천, 중국으로 가는 원거리 터미널이 있다.   제주로 출발하는 여객선은 09:20분에 출발한다. 그 때문에 비교적 일찍 터미널로 출발하기로 했다. 터미널에 ..

더 보기

[전국일주] #7 전라남도를 거쳐 제주로 간다! (순천 - 전주 - 목포)

4000원이라고 긴가민가해서 들어갔던 찜질방에서 예상외로 너무나 잘 쉬었다.(E마트 앞이다) 찜질방에서 피로를 쫙 풀고 밖으로 나와보니 날씨가 제법 맑다. 오늘은 순천에 있는 사찰 선암사와 송광사 두곳을 들릴셈이다. 순천에는 이외에도 낙안읍성이라는 중요한 관광지가 있지만 이곳까지 들리게 되면 도저히 시간을 맞출 수 없을 것 같았다.너무 멀리 있기도 하고 버스 배차가 거의 없다. 자가용이 없다면 들르기 힘든 곳이다. 오전중에 이 사찰 두곳을 다 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