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새벽 : 아 코넬 대학교를 가 말아?
전날 새벽 5시 : 아 정말 어떻게 하지?


당일 아침 7시 : 아 차 놓쳤다 가지말자
당일 아침 8시 : 좀 늦더라도..


가야겠다!



정말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가게 된 코넬대학교,
사실 코넬대학교까지 가는 데에는 뉴욕에서 5-6시간이 걸리고 버스가 코넬대학교에서 뉴욕으로 되돌아오는 편은 오후 6시에 끝나고 새벽 1시에 첫차가 있는지라 상당히 고민했다.

오후 1시에 도착해서 오후 6시까지 단 5시간을 보려고 왕복 89$라는 어마어마 한 돈을 내는것도 상당히 부담으로 작용됬다.

그래도, 왠지..
가지 않으면 정말로 후회 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일까? 옷차림도 대충 차려입고 뭔가 끌려가는 듯 집 밖으로 나왔다.
 
지금 이미 가버린 오전 7시차를 놓치면 8시차를 타야 하는데 8시차를 탈경우 오후 3시에 도착하기 때문에 3시간을 돌아보고 뉴욕을 오던가 아니면 새벽차를 타고 오는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관광학에 대한 나의 열망은 쉽게 지울수가 없다. 호텔관광경영학의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코넬대학교를 뉴욕까지 왔는데도 보고 가지 않는다면 언제 또 올 기회가 있을까.

에라 모르겠다. 바로 포트 어솔리티 터미널로 떠났다.

그러나 오늘의 출발은 순탄치가 않다.
오전 8시 20분차인데 좀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똥줄이 탔다라고 표현하면 될까? 하하.

똥마려운 강아지 처럼 지하철 출입문 앞을 왔다리 갔다리, 오늘따라 지하철은 왜 이리도 더디게 가는지, 그래도 다행히 5분 전인 8시 15분에 포트어솔리티에 도착했다. 미친듯이 뛰어서 포트 어솔리티에 들어갔는데 더 막막한건 Shortline 매표소가 어딘지 몰랐다는거, 하지만 정말 난 극한상황에서 영어가 잘 나오는지라 아무나 붙잡고 매표소 어딨냐고 물어봤다.

"3층에 있습니다"
으악. 3층이라니 미친듯이 뛰어 올라가니 다행히도 바로 보인다. 시계는 정확히 17분을 가르키고 있다.
서둘러야 겠다.



가자! 코넬로!


매표소에 가자마자 외쳤다!
"8시 20분 티켓입니다. 이타카로 라운드 트립이구요, 학생 할인 되지요? 여기 89달러요"
대단도 하지 이 많은 걸 영어로 표현했다니 지금 생각해도 참 대견하다 .하하

표를 끊고 바로 게이트로 가니까 사람들이 하나 둘 입장을 하고 있었다.
"여기 이타카 가는 게이트 맞죠?"
"예 맞습니다. 줄 서세요~"

다행히도 이타카를 가는 버스를 잡아탈 수 있었다. 좀 늦게 도착해서 창가자리를 잡을 순 없었지만 편하게 갈 수 있으니 다행이었다. 이타카를 가기 위해선 뉴저지를 지나서 가는 모양, 잭슨하이츠 블루버드를 지나 예전에 갔었던 우드버리도 지나 가더라. 그 쯤 되니 슬슬 어제 잠 못잔것 때문에 잠이 몰려왔다.

쿨쿨.


...
중간에 내려야 하는 사람들은 내렸고 사람이 점점 줄어간다.
버밍햄튼에서 내려야 하는 사람들도 전부다 내려서 사람이 거의 10명 채 되지 않는 듯.





이타카로 향하는 길



나는 뒷쪽에 앉았는데 어떤 남자 학생과 나 하나 그리고 앞에는 이타카 주민인듯 슬슬 좌석의 여유가 생겼다.
뉴저지를 지나고 나니 정말 미국 본토 풍경다운 풍채가 넘쳐난다. 끝을 모르고 피어있는 잔디 그리고 높지는 않지만 듬성듬성 솟아 있는 산들. 집이라곤 한 채도 찾아 볼 수 없는 그런 풍경이다.

"저기요 코넬 학교 학생이세요? 길을 잘 몰라서요" 뒤에있던 학생이 나에 대한 경계가 풀렸는지 슬쩍 찾아온다.

"아니에요~ 저 코넬 학생은 아니구, 단지 여행자입니다. 그렇지만 제게 코넬대학교 맵이 있어서 보여드릴 수 있어요 보여드릴까요?"

"예 좀 보여주세요"
맥킨토시를 부팅한다. 윙.
" 이게 코넬대학교 맵이에요"
" 정류장이 어딘지 아시나요 ?"
" 요기. 요기. 요기. 요기. 이렇게 4곳이라고 표시 되어 있더라구요 "
" 음.... 그래도 헤깔리네요"
" 그럼 이따가 이타카 도착하면 한번 여쭤보세요~"

맥킨토시 처음일텐데 아주 잘 만진다.

그 남학생이 심심한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풍경이 좋네요~"

" 여행 즐겁겠어요~" 물어보길래 나도 경계가 풀려서 질문공세를 해댔다 "어디서 오셨어요?" "실례지만 나이가 몇이에요?" "전공은? " " 어디서 살아요?" 등등

그 결과 그는 인도 뉴델리에서 온 87년생 전공은 컴퓨터 공학 이름은 사미르.
"이야 너 나랑 동갑이네!!"
"그러네 ~ "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얘기도 하고 인도가 좋다는 얘기도 하고 추천해주고 싶은 장소도 소개하고 일전에 내가 일본에서 찍은 사진도 보여주고 여동생 사진도 보여주고 했다
"인도에서 내 친구가 한국 친구라서  익히 들어 잘 알구 있어~" 하며 열심히 맞장구 쳐준다
무엇보다 고마운건 내가 영어를 그닥 잘 하지 못하는데 다 알아들어 주고 하나하나 고쳐줘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른다. 시간 가는 지 모르고 우리는 어느새 이타카에 도착한다.

이타카에 도착하는 곳은 들어가는 입구가 얼마나 이쁜지 교각 하나에 꽃이 만발했다. 여기도 무슨 다른 세상 마냥 집들이 너무 이쁘고 풍경이 감동이다.

사미르랑 헤어지기 아쉬워서 서로 사진을 찍고 메일 주소를 교환하고 나중에 인도에서 한번 보기로 했다. 10개월동안 이타카에서 연수를 할 예정인 사미르 모쪼록 건강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난 왜이리 후덕지게 나왔을까...
뒤에는 사미르. 지금은 인도공대 IIT - 코넬대학교 연수를 끝내고
UC버클리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인도총리상도 받았고
지금은 구글에 입사해서 일하고 있는 인도의 수재중의 수재였다.
http://www.cs.berkeley.edu/~sameerag/Home.html




사미르와 이타카 터미널에서 헤어지고 나서 난 그 다음 정거장인 코넬대학교 서쪽 정류소에 내렸다. 처음에는 어떻게 내려야할지 몰라 앞에 있던 주민한테 물어봤더니만 지금 당장 내려야 한다고 하길래 얼떨떨 했는데 정말 아주머니 말 안들었으면 저 멀리 이상한곳에 뚝 떨어졌을 거다. 





도착! 코넬 대학교!



 베이글 가게가 있는 곳에서 내리면 그곳이 코넬 대학교다. 사실 코넬 대학교에서 전부 돌아볼 생각은 추어도 없었기 때문에 일단 기념품 부터 사기로 했다.

기념품 매장이 4시 30분에 닫는다고 해서 일단 헤메이고 헤메다가 시계탑 밑에 있는 코넬 숍으로 갔더니 내가 찾던 물건이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내가 호텔경영에 관한 기념품은 어디서 찾을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Staler Hotel에 있다는 것이다.

앗, Staler Hotel에도 그게 있구나.. 하고 달려갔더니 직접 물어보기도 뭐하고 호텔경영대학으로 들어가서 Straler 호텔로 들어가는 쥐구멍으로 잠입을 했다. 물어물어 가지 않아 헤메이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렇게 왔다 갔다 하니 호텔경영대학의 구조도 알 수 있었고..(너 잠입했냐!!) 어찌됐든 Straler 호텔 안에 있는 호텔 경영 숍도 찾을 수 있었다. 작은 규모였지만 점원 아주머니 덕에 예쁜 홀더와 스포츠용 물통을 구입할 수 있었다. 조금 만이라도 상태가 좋지 않으면 "새로운 거 얻을 수 있나요?" 계속 물어봤는데 친절하게 대해 줬다. Straler 호텔 구내 기념품점은 5시 30분까지 하니까 넉넉하게 가도 좋을 것 같다.


코넬대학교의 교정은 마치 우리가 꿈꿔왔던 그것이었다.



코넬대학교 호텔경영학과에서 운영하는 Staler Hotel.
가끔 선배들이 일부러 와서 실습하게끔 도와주기도 한단다.



시간이 시간인 만큼 빠르게 움직였던 곳은 다름아닌 Information 센터. 인포메이션 센터는 시계탑을 중심으로 오른쪽 첫번째 건물에 2층에 위치 해 있는데(투어하기 전에 코넬대학교 홈페이지를 먼저 방문하는 것이 좋다) 아주 친절한 설명도 들을 수 있고 여러가지 팜플렛 그리고 큰 지도를 얻을 수 있다.


시간이 없어서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못하는 나를 위해 꼭 가봐야 하는 이정표를 일러준 직원에게.
생 큐 베 리 감 샤 !!! 하하







아무튼 바리바리 챙겨들고 다시 나서니 벌써 시간이 5시다. 인포메이션 센터 마저도 이제 문을 닫아야 할 시간.

지도를 보고 Center Campus 를 쭉 둘러봤다. 교내에서 보는 이타카 시는 얼마나 예쁜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 학생의 발이 되어주는 듯한 이타카의 버스 TCAT BUS는 자주 오기도 하거니와 캠퍼스를 전부 돌아다닐 수 있다. 시간 상 저녁이 되어가기 때문에 일단 Center Campus와 언덕을 내려가 서쪽 캠퍼스를 쭉 둘러본다. 학생들은 다들 밝은 표정으로 이 시간에도 수업을 들으러 가고 기숙사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이 시간에도 도서관을 가기 위해 움직인다.

나도 학생들에게 사진을 부탁하면서 "어머 저 사람 한국사람 아니야?" 하며 날 가르키는 한국학생도 많이 봤다.
서쪽 캠퍼스를 가던 도중 만나는 큼지막한 폭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 쪽은 수압 연구실이 있다고 하더라.. 마치 고대 성곽같은 분위기인 저 곳이 수압 연구실이라니 놀랄 노자다. 게다가 불명예 스럽지만 코넬대학생들의 자살사건이 제일 많이 일어나는 일명 "자살다리"였다.


 시계 탑 앞에서 보는 노을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답고 매 시간마다 울리는 시계탑의 차임벨 소리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다.

워낙 큰 캠퍼스다 보니 다 돌아볼 시간이 없어 미술학관 한번 들렸다가 시간이 늦어 코넬 명물이라는 아이스크림을 사먹지는 못하고(직접 학생들이 개발했단다) 한 7시쯤 호텔경영학부 본관으로 돌아왔다. 앞에서 어물쩡 어물쩡 대다가 이 학부 학생인 흑인 여자한테 "저기 사진 좀 부탁할께요~" 했더니 "응? 왜? 사진을 찍어야 하는거야? 이유를 말해봐~" 라는 당황스런 답변을 들었다.

" 아 제가 목표로 하는 학교거든요~" 라고 했더니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듯한 말투로 대답을 한다.
" 정말 이 학관을 배경으로 사진 부탁하면 안되는건가요?" 라고 얘기했더니.


"아 정말 진짜 미안해!! 난 나랑 같이 사진을 찍어야 하는 줄 알았어"
하며 미안해 한다.

음.


내 영어 실력이 이정도인가 난 분명 of me 라고 했거늘...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사진을 찍고 호텔경영학과 4층을 죄다 쑤시고 돌아다녔다. 운이 좋은게 모든 수업이 끝나있었고 강의실 한곳은 개방이 되어있어서 몰래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다녔다. 정말 깨끗한 시설과 편의 시설. 어디서든 물을 마실 수 있고 쉴 수가 있다. 학관 자체에 도서관이 24시간 개방되어 학구열을 느낄 수 있었고, Straler 호텔의 사진 촬영 협조를 해준 덕택에 깔끔한 호텔을 구경할 수 있는 호.사 또한 누릴 수 있었다.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다고 한다. 실습으로)



그 여자분이 찍어준 사진...



호텔경영학관 샅샅이 둘러보기... (장난 아니게 좋다...휴)


아까 봤던 호텔과, 호텔경영학관 뒷모습



여기가 바로 법대 건물




그렇게 신나게 돌아다니다가 Central campus 후문(?)쯤 되는 지점에 있는 SUBWAY를 가서 5$ 풋롱을 먹기로 했다. 사실 SUBWAY는 처음이라 당황하는 나에게 마스터는 천천히 주문해도 좋다며 방법을 알려줘서 고맙게 잘 먹을 수 있었다. 하도 크다 보니 배도 빵빵해졌다! 내 옆 테이블은 한국인들이었는데. 먹다 남기더라 너무 크다면서,




단촐하지만 맛있었다!
 


다시 밥을 해결하고 나서 운동 좀 할겸 시계탑까지 올랐다가 시계탑 뒤쪽 도서관 앞에서 랩탑을 켜놓고 친구와 채팅을 하며(학교 내에서 인터넷이 가능 GUEST 로 접속하면 됨) 밤 9시 물들어가는 이타카를 천천히 감상했다.



밤에는 이런 풍경들이 펼쳐진다.



정말 이런데서 공부하면 공부가 술술 되겠다. 하하
밤 10시가 되어 날씨가 너무 추워져서 다시 호텔경영학관 로비로 가서 인터넷을 하며 친구들에게 안부 인사를 남기고 책 좀 읽어보다가 새벽 12시까지 버팅겼다. 그 쯤 되니까 학생들도 다 집에 가는 듯 하고 경비원이 들락날락 쓰레기를 치우는 아저씨들이 쓰레기를 치우기 시작해서 24시간이 아닌가? 했는데 아무 말없이 다시 나가는 걸 보니 아무래도 24시간 계속 있을 수 있나보다.

Central campus 정문에서 1시 30분 버스기 때문에 이제 시간이 슬슬 되서 학관 뒤쪽으로 의.체대 쪽으로 가는 길을 홀로 올라보기로 한다. 사람은 전혀 보이지 않고 새벽인데 다가 무섭긴 했지만 새벽공기가 부는 코넬은 또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엄청나게 큰 야구경기장,축구경기장. 그리고 불이 꺼지지 않는 캠퍼스를 보니 참 이 사람들 공부 열심히 하는구나라는 걸 느꼈다. 도서관들은 전혀 불이 꺼지지 않고 특히 공대 건물은 옹기종기 모여서 토론형 공부를 하고 있는데 나도 저렇게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 뿐이다. 그리고 나도 저렇게 공부하고 싶다라는 생각. 저런 열정을 가지고 싶다.

아무래도 동네가 동네다 보니 잔디밭에는 토끼까지 뛰어다니는 상황이 연출된다. 마치 텔레토비 동산처럼 몇 십마리 토끼가 캠퍼스를 활보하고 다닌다. 법대 건물 앞에도, 그리고 법종 앞에도 많다.

새벽 1시가 되어 정문으로 나갔더니 24시간 하는 베이글 가게는 여전히 성황이다. 앞에있는 작은 클럽도 열기가 넘친다. 이 시간에 축구를 하고 나온 한인 학생들도 많이 보였다.

이렇게 학구열에 불타본적은 없는 듯 암튼 그 학생들이 너무 부러웠다. 나도 더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
1시 30분. 버스를 타고 집에 가면서 다시 한번 다짐해 본다. 더 열정적으로 살자. 그리고 오늘 온거 정말 잘했다 하며 다시 오기를 다짐했다.

코넬대학교는 정말이지 후회되지 않는 결정이었다.


버스에는 단 3명,
뉴욕은.
이제 5시간 후. 새벽 6시 30분경에 도착할 예정이다. 




INFORMATION

내가 이당시 제일 아시웠던건 코넬대학교를 가는 정보가 아예 없었다. 그래서 애써 영어를 해가면서 방법을 찾아냈는데, 요즘은 코넬대학교를 가고 싶은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늘어서 이 부분을 설명하고 넘어가야겠다.

일단, 코넬대학교는 2곳이다. 뉴욕시내에 있는 약학대 캠퍼스 하나, 그리고 본 캠퍼스 하나.
아시다시피 코넬 대학교는 호텔경영학과가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은 바로 뉴욕주 이타카 시다.

뉴욕 이타카로 가는 버스는 현재 Shortline 버스와 코넬대학교 학생들만 타는 버스밖에 없으므로 Shortline 버스를 타야 한다.

Shortline 버스는 뉴욕시 포트어솔리티 터미널에서 타면 된다
터미널 3층에 큼지막하게 Shortline 이라고 써있으니 참고하자!


http://www.coachusa.com/shortline/ss.details.asp?action=Lookup&c1=New+York&s1=NY&c2=Ithaca&s2=NY&resultId=212533&order=&dayFilter=&scheduleChoice=&sitePageName=%2Fshortline%2Findex%2Easp&cbid=431847618627

이것은 뉴욕 -> 이타카 행 시간표(2010. 6. 27일 최신판)

http://www.coachusa.com/shortline/ss.details.asp?action=Lookup&c1=Ithaca&s1=NY&c2=New+York&s2=NY&resultId=212838&order=&dayFilter=&scheduleChoice=&sitePageName=%2Fshortline%2Findex%2Easp&cbid=249519212484

이것은 이타카 -> 뉴욕 행 시간표(2010. 6. 27일 최신판)
이다.

이 시간표를 볼 때 유의할 점은 DAily(매일) 이냐 아님 한정운행(요일별)이냐 잘 따져보고 탈 것! 승하차는 Cornell Art Ctr 요기서 내리면 된다. 아저씨나 탑승객에게 직접 추궁해보자
영어가 잘 안돼도 도와줄꺼다. 코넬대학교는 워낙 커서 서울대학교는 정말 여기선 명함도 못내민다. 아예 이곳은 안에 버스가 다닌다.

무박일정으로 추천해주고픈 코스는
8시(포트어솔리티) -> 13시 도착 -> 구경(24시까지) -> 새벽 1시 10분차 타고 돌아오는 거다. 그래야 무박을 하면서 그. 나. 마. 구경을 좀 할 수 있다.


정문 앞이나 후문 앞에는 까페와 음식점이 많고 한국음식점도 있으니 끼니는 그곳에서 하면 된다. 한정적으로 코넬대학교 안에서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도 파니 꼭 한번 먹어보자.

운임가격(버스)

http://www.coachusa.com/info/shortline/ss.toolkit.nycfares.asp 참고



현재 이타카행 운임가는 왕복 2010년 6월 27일자
(일반 왕복 107달러), 학생할인을 받으면 아마 90달러정도다
(국제학생증을 내밀며 할인을 외쳐보자)

항공편도 있지만, 가격대 성능비가 떨어진다고 한다. (공항에서 코넬까지도 마땅치 않고)
그러니 왠만하면 버스 타는 것이 나을거다 가난한 여행자이면 더더욱!


http://www.cornell.edu/maps/ 코넬대학교의 지도.
지도 뿐만 아니라 여행 정보도 들어있으니 꼭 한번 들러보고, 현지에 도착했을때는 반드시 인포메이션 센터에 들러보자(아마 저 웹지도를 출력해서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아야 할 것이다. 안 그러면 헤맬테니 아님, 이곳저곳 있는 한국 유학생에게 물어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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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 사진으로 보니 괜찮은 곳이군요! 여기가 그 암울하기로 악명이 자자한 코넬이라니 믿기지가 않아요. @_@ 기분이 꿀꿀할때 물가로 가면 물소리가 "뛰어내려"라는 소리로 들린다고 재학생이 그러던데... ㅡ_ㅡ;;;

    • 들리는 말이 정말 물소리 들으면 그렇게 이야기하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이 얘기를 교수님께했더니 교수님도 알고계시는 사실이더군요 ㅎ 그러나 코넬 자체를 놓고보면 참 자연친화적이고 멋졌어요

  • 우리 학교 100개도 넘게 들어가겠구만~! 후진국만 다녔더니 미쿡은 엄청 깨끗해 보이고 정보도 깔끔하구만...:)

    • 처음으로 원거리 학교를 가봤는데 도시가 아니라 그런지 되게 크더라구요 ㅎㅎㅎ 토끼는 정말이지 충격적이었어요 ㅎ 도시 자체가 대학교라니 ㄷ ㄷ

  • 멋지네요. :) 코넬대학교 왠지 모를 로망 중 하나인 학교인데 ㅎㅎ

  • gravity 2010.08.31 12:24 신고

    지난주에 큰아들 학교에 떨어뜨려 놓고 왔습니다. 캘리포니아와는 너무도 다른 모습의 너무 멋진 곳이었어요. 아름다운 자연 환경뿐 아니라 그곳의 자신감 있는 학생들과 활기찬 대학의 기운이 다시 학교에 가고 싶은 충동을 일으켰습니다. 너무 바빠 놓친것들이 많았는데. . . 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 캘리포니아와는 다른 풍경이지요. 일단 학교 규모나 너무 어마어마해서! 큰 아드님께서 코넬 다니시나봐요!! 멋지다 ^^
      그저 부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 :) 학생들 공부 참 열심히 하더라구요..

  • 제니퍼맘 2010.09.03 07:25 신고

    반갑네요 남편이랑 딸이랑 여기 코넬대 타운하우스에서 살고있어요. 이번 8월에 왔어요.
    캐나다에서도 살아보았지만 여기 Ithaca 는 그만의 독특한 매력이
    넘치는 곳이죠.
    코넬대 교정 정말 아름답죠.
    반가웠어요. 남편도 여기 학생인데 열공하셔도 오시길 ....

    • 코넬대학교는 기회가 닿는다면 꼭 대학원 공부하고 싶은 곳이에요 :) 물론 학비가 후덜덜하겠지만요 ^^;
      부러워요!!! 이타카에 계시다니... 참 조용하고 공부 잘 될 것 같은 그런 도시였어요 ^^

  • sksdpqek 2010.12.20 18:03 신고

    히힛 우리언니 코넬대 호텔경영학과인데..
    오늘 방학이어서 한국와요!!

  • 짜아뿌녀 2012.07.16 13:00 신고

    안녕하세요!! 포스팅 잘 봤씁니다 덕분에 뉴욕에서 편하게 갈 수 있을것 같아요 ㅎㅎ

    다만 물어볼 것이 있는데 국제학생증 있으면 할인이 가능하다고 그러셨는데
    ISIC와 ISEC중에서 어떤것으로 발급받아야 하나요??

    두개의 국제학생증 모두 할인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 안녕하세요 ^^ 모노트레블러입니다.
      그렇게 유심히 보지는 않는듯 합니다 ^^;; 학생인것만 확인하는 정도랄까요.
      저는 ISIC로 발급받아서 갔습니다~ 현재 둘중 하나만 선택해야한다는 상황이시라면 ISIC로 끊어가세요~ 제일 많이 통용되는 국제학생증이거든요 ^_^ 질문있으면 언제든지 리플남겨주세요~

  • 우리 애도 2017 기계공학과에 재학중 입니다. 공부 정말 빡세게 시키기로 유명한데 자꾸 태클 거는 사람들 보면 한번 가서 해 보라고 얘기해 주고 싶네요! 우리 가족도 10일동안 다녀왔는데 혼자서 잠시 짬을내서 다녀 오기가 싶지 않은데 정말 큰일 하셨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잘 되실거라 믿습니다.

날짜

2010.08.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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