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생활, 어설픈 미역국 만들기(재료, 구입처 소개)

가끔 외국생활을 하다보면 한국음식이 그리울 때가 있다. 직접 해먹고 싶은데 엄두가 나지 않는데 미역국의 경우는 그나마 해먹기가 쉬워서 김치 하나만 딱 썩썩 썰어서 얹어먹고 싶은 충동이 들 때 가끔 만들곤 했던 메뉴다. 자취경험이 없는 워홀러 중 특히 남자들은 직접 해먹기 참 귀찮을 때가 많다. 내 경우는 여행경험이 좀 있어서인지 다른 나라 음식을 먹어도 크게 물리는 감 없이 잘 적응하고 먹지만 한국음식 성애자들은 아마 그것도 힘들 것 같다. 이 글은 가끔 내 생일이 되거나 한국의 맛이 그리울 때 해먹었던 것이고, 특히 재료를 구할 수 있는 경로를 알려주면서 레시피를 만들면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작성해본다. 특히 남자들에게 더 도움이 될 듯 싶다. 미역국의 국물맛을 내주는 녀석들. 바로 국간장이랑 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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