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뷰(revu)에서 특별한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머그컵, 면도기)

제가 활동하고 있는 메타블로그 성향의 사이트 레뷰(Revu)에서 아주 즐거운 소포를 보내왔습니다. 레뷰에서 활동을 시작한지 7월 말부터인데, 아직 한달도 안된 신참으로 레뷰의 프로세스를 빨리 이해하는데는 너무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 공부를 하고 있는 이유도 있었지만 이곳은 추천제다 보니 제가 추천을 하면 맞추천을 하는 것이 많더라구요, 허나 저는 컴퓨터에 1시간 이상을 머물수가 없어서 항상 많은 포스트를 읽고 추천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몇일이 지났을까, 그냥 근근히 테마토크도 남기고 레뷰에 글도 많이 올리고 그러던 도중 제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소포가 도착하더라구요. 발신은 '레뷰(Revu)'였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예쁜 스티커와 또 하나의 상자가 들어있습니다. 우와! 제가 정말 원하고 원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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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기] #35. 뉴욕과의 작별인사 : 미 동부 여행기

가지마! 가지마 이봐 어딜 가려는거야 라고 말하는 것 같은 비의 추적임.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는다. 내일 아침 난 여느때와 같이 커피를 내려먹을 것이고, 밖으로 여행을 떠나는 건 똑같다. 하지만 이제 그게 뉴욕을 떠나는 첫 시발점이 될 테고, 이제 당분간은 추억속에서 그리워 해야겠지. 비오는 거리를 걷는 동안 여러생각이 오간다. 목적지인 MOMA PS1은 본관인 MoMA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아닌데, 비가 오는 궂은 날씨탓에 오늘은 감성적인 사람들이 꽤나 미술관을 찾았다. 퀸즈에 있고 조금은 외딴 미술관이지만 동네 호기심 많은 꼬마들이 찾는 조그마한 그들만의 플레이스. MoMA PS1은 비오는 날 더욱 기억에 각인되었다. MoMA PS1은 MoMA 출입 티켓만 있다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한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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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당신만의 올레를 가지고 있나요?

에코투어리즘의 시대. 너도 나도 앞다투어 안그래도 환경친화적인 관광산업인데 이제 아예 사람 까지 환경친화적인 여행을 선호하는 것 같다. 적절한 개념으로는 어쨌든 '웰빙'에서 파생되어 나온 여행의 개념일거고, 나아가 요즘의 에코투어리즘이란 일련의 의미는 자연과 벗하면서 건강까지 얻는 1석 2조의 여행인것이다. 그리고 그 에코투어리즘의 선봉에는 바로 작가 서명숙님이 있었으니 바로 지금 소개하려는 '제주 걷기여행'을 쓴 작가다. 말이 작가지 원래는 기자생활을 몇십년간 한 베테랑. 한없이 같혀있는 삶을 살다 잠시 숨을 쉬려고 눈을 돌린 산티아고의 까미노(길)에서 약 한달여간의 사색을 통해 새로운 깨닳음을 얻은 그녀 어쩌면 내 여행의 스타일하고도 많이 닮아있어 바로 책을 집어들었다. 역시! 올레!!!!(OLL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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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택배.

띵똥~ "누구세요?" "네 택밴데요~" 응? 원래 택배 올게 없는데 갑자기 택배지? 하며 문을 열어주니 왠 금색 포장으로 된 물건 하나가 내 이름으로 들어와있다. 응? 뭐지? 주소를 보니 부대에서 중대장님이 보낸 물건인거 같은데 내가 뭘 놓고 전역해서 택배로 온건가 했다.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뜯어보는데 왠걸. 두둥 ! 레이저 포인터 등장이시다. 센스있게 중대장님은 "똘끼(부대에 있을때 하도 4차원이라서 붙은 별명이다), 전역 축하한다! 잘 살아라!" 하며 애써 무심한듯 흘겨쓴 글씨체. 딱 중대장님 같다. 하하. 중대장님께 곧바로 무사히 수령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앞으로 프레젠테이션 발표할때 잘 쓰겠노라고, 안그래도 필요했던건데 잘 됐다. 감사합니다 중대장님~~~~~~~!!! 글을 뒤집어보니 우리 중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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