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여행] 모노트레블러, 파사성에 올라 금빛 물결을 바라보다

이참에, 여주로 가는데 고속도를 통해 가는 것 보다는 강을 끼고 여주까지 가보는게 어떨까 싶어 서울 한강부터 시작해 양수리, 양평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맑게 흐르는 강물을 보니 마음도 맑아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강 주위 벤치에 앉아 아름다운 강을 조용히 바라보는 여행자들이 있는가 하면 자전거를 타고 강바람을 즐기는 여행자들도 있다. 모처럼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 10월의 첫주. 강이 가져다주는 생동감을 가슴에 담으려는 사람들로 강 주변이 활기차다 양평을 지나 여주에 도착하자 서서히 공사장이 보인다. 그렇다 한창 논란이 많은 4대강 사업구간이다. 인터넷을 통해서 알아보니 여주쪽에는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3개의 보가 들어선다고 하는데, 처음에 미디어에서 접했을 때는 워낙 부정적인 시각이 많고 직접 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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