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our] 대관령, 다시 찾으리

대관령으로 향하는 길은 여전히 두근거린다. 굽이굽이 거슬러가는 도로도 예전모습 그대로, 도로를 스쳐 불어대는 바람도 그대로다. 바람이 생각보다 더 세차게 불어서 우리뒤에 차가 뒤집혀 전복사고가 난 것 빼고는 말이다. 겨울에 가는 횡계는 눈이 소복히 쌓여있다. 일본영화에서나 봤을법한 하얀 설원이 그대로 펼쳐져 있다. 길이 미끄러울 것 같아 걱정했지만 다행이 길이 잘 정비되어있어 삼양목장까지는 손쉽게 갈 수 있었다. 삼양목장에 도착한 시간은 벌써 점심을 앞두고 있는 오전 11시. 우리는 삼양목장까지 올라가기 전에 식사를 마치고 올라가는게 좋을 것 같아 근처 황태 음식점을 들렀다. 예상대로 사람은 바글바글 정신은 없지만, 창문밖의 설경을 마주하고 황태구이와 황태국을 먹는것은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 듯 싶다.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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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기] #18. 뉴욕의 밤비는 따듯했다

갑작스레 다가온 우연한 약속! 타국생활 보름만에, 요즘 부쩍 한국 사람과의 대화가 그리웠다. 향수병이 도졌는가? 그런것 같지는 않은데, "어? 뉴욕에 우리 동아리 사람 좀 있어~" 지원누나의 말에 우리는 급 모임을 결성하기로 했다. 그리고 며칠 후 동아리 사람들이 뉴욕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급 모임이 결성이 마침내 추진되어 뉴욕에서 만나는 두근거리는 날이 왔다! 그 동아리는 경영경제를 공부하는 모임인 YLC(Young Leaders Club), 이번에 우스갯 소리로 뉴욕지부가 탄생했다. 우리 동아리는 전국동아리인 특성 만큼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모이곤 하는데 그러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이 미국으로 날아와 있기도 한다. 모임 장소는 젊음의 상징인 뉴욕 유니온 스퀘어. 신나게 14번가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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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듯 자기계발 하는 법?

안녕하세요! 어김없이 인사드리는 엄마 뱃속부터 모태여행자 모노트레블러입니다!! 오늘도 알찬 기획성 작정포스팅이에요! 무려 작성만 7시간이 걸린 대작입니다아!! 오늘의 주제는 바로 '자기계발'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제가 깊은 고민했던 내용들을 이제나마 중간점검을 해볼때가 된 것 같습니다. 자기계발의 본질과 그 효용성, 그리고 어떻게 발전시키면 좋을지 본격적으로 생각해봤던건 아마 고등학교때 부터 였던것 같네요. 지금은 대학교에 들어온지 어언 4년. 어떻게 보면 아직은 인생에 있어 '인생초보'지만 제가 여러 책을 읽고 사람들과 소통해서 배웠던 것들을 조금이나마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인생은 시험의 연속이다" 이걸 뼈저리게 느꼈던건 바로 대학교에 갓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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