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맛집을 올리게 될 줄이야.. 하지만 정말 맛있다고 느낀 곳이라서 소개해 드립니다. 이 맛집은 호불호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전적으로 군산 사람이 아닌 외지인의 시선임을 미리 말씀드리며! 내 돈 주고 먹었음을 알립니다. (사진은 식당 앞.. 폐교 리모델링 했대요)



군산을 거쳐 갈 일이 있어 이번에 게장과 밥을 먹고 왔는데 아.. 이 정도면 빙글에 소개해도 되겠다고 생각해서 올리는 맛집입니다. 정말 간만에 맛집 포스팅 올리는 것 같아요. 이 집에서 제가 먹은 것은 '쌈밥 정식 8000원' 였어요. 이 집 된장, 청국장이 정말 짜지 않고 맛있어서 어르신들 모시고 갈만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워낙 유명한 맛집인가봐요. 제가 갔을때는 재료떨어졌다고 돌려보냄요 ㅡㅡ 앞에 대기 30명... 근데 이 음식점이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꾸몄기에 볼것이 많아 이리저리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옛날 교복 도 무료로 빌려줍니다. 그 경암 철길마을에서는 돈 주고 빌리는데 말이죠



입구에서 예약번호에 맞게 입장할 수 있는데 이렇게 복도에 귀요미등이 많네요. 저는 못먹을 뻔했는데 취소하시고 돌아가신 분들이 계셔서 먹을 수 있었어요. 이른 저녁에 오시고요... 식사시간은 피하시는게 좋을 듯도 합니다. 기다리는거 진짜 싫어하시면... 여기는 비추입니다만... 음식이 정말 맛있어요. 요건 인정


고작 8000원인데.. 찬도 많이 나오고... 제육볶음, 건강한 쌈채소, 청국장 , 된장찌개 다 맛볼 수 있어요. 아마 2인 이상 시켰으니 나오는 것 같지만! 암튼 엄청 짜지 않고 맛있고요.. 사장 아저씨가 약초 짱아찌 먹어보래서 먹었더니 약초 내음이 확 퍼지는게.. 정말 맛있습니다. 된장, 청국장 맛보면 ㅋㅋㅋ 나갈때 매점에서 청국장 거리 손에 들려있을 가능성 농후함 (나름 머리 잘썼습니다 이집 ㅡㅡ)


제 점수는요 4.8 / 5 굉장히 높죠?


그 이유는 서비스도 나쁘지 않았던데다가 당일 1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있었다는데 서로 힘드니까 막 어깨 서로 주무르고 힘내는 종업원들이 참 보기가 좋았네요. 음식은 뭐 당근 맛있었고요!


인테리어도 좋고 그냥 기분 좋은 맛집이었습니다. 혹여나 방문 기회가 있다면 꼭 한번! 가보세요. 자신있게 추천해드립니다 네비에 치면 이 쌈밥집 이름이 두 개가 나와요.


이 쌈밥집은 나포면 서포리에 있어요! 군산 IC 근처에 있으니 군산 여행 시작 혹은 끝날 때 가면 좋을 것 같네요. 혹시 이 곳을 방문해 보셨으면 아래에 리플 부탁드려요 ㅋㅋㅋ 나만 맛있었나 함 보게요


P.s 미안해요 여러분 전 음식점에서 맛있어도 음식을 대놓고 안찍어요 ㅋㅋㅋ


그나마 소심하게 찍어봤습니다 ㅡ.,ㅡ 구성을 제대로 소개하지 못해 지송해요


날짜

2016. 6. 1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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