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물이 많아 보이게 찍혔다. 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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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감독 모토히로 카츠유키 (2006 / 일본)
출연 유스케 산타마리아, 코니시 마나미, 카나메 준, 토타스 마츠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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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영화 '우동'을 보다가  정작 내용은 커녕 우동에만 필이 제대로 꽃혀서 우동타령하다 밤 12시 넘는 시간에 생생우동을 결국 사러 나갔다.
야식근성이 제대로 발휘되는 순간인데, 여기서 포인트는 우동에다가 달걀을 그냥 넣어서 저어 후루룩 먹더라는거다. 아 왠지 나도 저렇게 구색을 갖추어 먹어야 겠다 싶어서 바보같이 저렇게 만들어 버렸다. 국물이 많아보여도 절대 국물이 많은 것이 아님. 물조절은 성공적이었다.

근데 저렇게 먹어보니 아주 색다른 맛이 나서 혹여나 해먹어 보고 싶은 사람은 한번 해보길.

1. 생생우동을 끓여낸다. (쉽죠)
2. 야채 참치를 적당량(기호에 맞게) 토핑한다
    : 야채 참치여야지 콩과 감자와 당근이 있답니다..
3. 계란을 톡 터트려서 먹는다.

이게 답니다.
그러나 왠지 느낌상일까 국물이 진국이 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참 제가 생각해도 실험적인 음식은 잘 하는거 같습니다.

날짜

2010. 5. 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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