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en Camino #프리퀄, 런던-파리

* 본 여행기는 철저하게 다이어리에 기반하여 복원합니다. :) 이러한 이유로 다소 반말이 혼재되어 있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런던의 마지막날, 2년간의 아름다웠던 추억들이 모두 끝이난다고 하니 너무나 아쉽다. 그래서 집밖으로 나와 이곳저곳 사진을 찍어본다. 함께했던 집.. 함께했던 정원. 사진상의 왼편은 아비셱. 오른편은 내 침대가 있었던 곳이다. 방 안은 이제 모두 처분해서 텅텅 비어있고, 주인아저씨는 우리가 집을 비우면 집을 전체적으로 보수한다고 했다. 이 플랏에서는 가장 큰 방이었지만 사실상 두명이서 쉐어해서 사용했기 때문에 굉장히 저렴하게 지냈을 뿐만 아니라.. 좁아서 영어할 수 있는 기회야 언제든지 있어 좋았다. 마침 주인 아저씨는 옆집에서 정원을 가꾸고 계셨고,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2년간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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