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달성군] 나의 변신은 무죄, 대구수목원

3년전에 갔던 뉴욕 센트럴파크도 이처럼 오밀조밀하게 생명이 살아숨쉬지는 않았다. 우리집 근처에 있는 물향기 수목원도 분명 도심에서 굉장히 유명하다 자부하는 수목원이지만 이렇게 큰 변화를 만들어 낸 사례는 아니다. 매립지를 메워서 만든 수목원? 쌩뚱맞게 무슨 소리냐고? 내가 처음 대구수목원을 마주했을 때 느꼈던 생각이다. 매립지를 가지고 이렇게 큰 변화를 만들어 낸 수목원이 있다니. 직접 마주해본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래 대구수목원은 생활쓰레기 매립으로 장기간 방치되어 왔던 곳을 전국 최초로 친환경적인 녹색공간 모델을 제시해 보겠다는 목표로‘97년부터 조성에 착수하여 2002년 4월 16일 공립수목원으로 개원하였으며 환경부로부터 자연생태복원 전국 우수 사례지로 선정된 곳으로 유명해졌다. 지금의 대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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