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맛집] 대동서민맛지도, 지극히 주관적이고 왠지 일리있는.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혼자 여행하기 시작했으니 햇수로 따지자면 벌써 6년이 지나간다. 여행을 하면서 항상 발목을 잡는 것은 '먹거리'에 관한 문제가 아닐까 싶다. 물론 숙박도 중요하고 교통편도 메인에서 빠지면 안되겠지만, 아무래도 잘 먹어야 든든하게 여행할 수 있으니 먹거리는 여행에 있어서 빠지면 안되는 존재! 그래서, 오늘은 대동맛지도. 아니, 대동'서민'맛지도를 준비해봤다. 2005년부터 엄선하고 엄선. 최근 2011년 11월 중순까지 여행했던 곳을 모두 모아 간략하게 꼭 먹어야 할 음식, 그리고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음식. 여행지에서 기왕 먹어야 한다면 추천하는 음식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사람마다 입맛이 달라서 백퍼센트 만족시킬 순 없지만, 나름 돈이 없어 비루한 여행자가 투자한 돈에 비해..

더 보기

[대구 도심권] 역사와 함께 흐르는 골목

대구에서의 마지막일정은 대구 도심에서의 여행이다. 6.25때 대구가 낙동강 방어선이기도 했기 때문인지, 많은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는 대구 우리는 대구 동성로를 중심으로 펼쳐진 대구 역사와 함께 흐르는 골목으로 여행을 떠난다. 첫 방문지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啓明大學校東山醫療院, Keimyung University Dongsan Medical Center)은 1899년 미국 북장로교에서 파송한 우드브리지 O. 존슨(Woodbridge O. Johnson) 선교사가 약전골목 구 제일교회 자리에 있던 초가에서 설립한 제중원(濟衆院)이란 이름의 조그만 서구식 진료소를 모태로 하여 대구·경북지역에서 최초로 서양의학을 도입, 시술한 의료기관으로 출발하였다 동산의료원은 1980년 진료·교육·선교·연구를 이념으로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