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리더] 마음의 떨림이 터널을 지나는 순간.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고. 전날에 부랴부랴 쓴 지원서도 그다지 완벽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말야... 전화가 걸려왔다. "장준영씨죠?" "네..." (당시 학교 앞 서점에 있었다) "합격하셨어요!" "네?????" (잠시만요, 서점 밖으로 나가서 이야기 할께요 하며 황급히 밖으로 나갔다) 블로그를 그렇게 짜임새 있게 운영한 적도 없었고 그렇다고 SNS 영향력자도 아니다. 다만, 내 큰 무기가 있다면 마음 가는데로 솔직하게 표현하고 쓰고 테마를 정해서 글을 쓰는 것 뿐. 파워블로거처럼 신선하고 정보력 강한 포스팅을 하는 것도 아니다. 감사하게도 내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분들은 그 점을 알고 사진이 몇 백개가 되도 글이 아무리 길어도 모바일이든 브라우저로 끝까지 봐주시는 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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