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횡단] #5 하늘과 맞닿은 리지앙(여강)

Day 5 : 하늘과 맞닿은 리지앙 July 9, 2006 리지앙 “이야 !! 정말 장관이다!!” 아침을 맞아 창문을 젖히니 펼쳐지는 고성의 아름다운 아침풍경. 콧등을 간지럽히는 시원한 바람. 아 정말 기대했던 만큼 아름다운 리지앙이다. 리지앙의 아침 아침에 간단한 쌀죽과 빵을 먹고 우리는 바로 차에 올라 동파곡(용족촌)으로 출발했다. 원래는 옥룡설산을 가기로 했는데 구름이 많이 껴서 취소가 되었다. 사실 옥룡설산을 정말정말 가보고 싶었지만 위험요소 때문에 취소를 했다고 하니 다음에 오기를 기약하면서 대장님의 '베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대관령보다 몇배나 넓은 샹그릴라 평원을 지나 어느새 우리는 동파곡에 도착했다. 리지앙의 시내(모택동 동상) 아름다운 동파곡에는 여러 민족이 모여산다. 우리는 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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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횡단] #4 리지앙(여강)으로 따듯한 서쪽을 떠나며

Day 4 : 따듯한 서쪽을 떠나며 July 8, 2006 시상반나 형 아침이에요 일어나세요! "우으으으...알았어 몇신데.." "아침 먹어야 할 시간이에요!!" "알았어 일어날께.." 세면을 하고 다시 돌아오니까 일어난다드니만 다시 꿈나라로 가버리신 우리 D형. 이불을 세차게 들어올리기를 몇번. 드디어 깨어나신다. "으이구~ 형.. 집에서도 이렇게 잠이 많으세요?" "응.. 원래 좀 그렇다 야 " 그렇게 힘겹게 D형을 깨우고 옷가지를 챙겨서 짐을 꾸리고 우리는 아침을 먹고 열대식물원으로 출발했다. 중국 과학계 인사들도 이곳만은 꼭 들린다는 열대식물원은 식물의 종류만 7천여종이다. 다 돌아보는것만 약 1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그곳에서 본 식물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하자면 모리화의 일종인 쟈스민,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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