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기] #26. 항상 변화해서 즐거운 미드타운 <2>

하늘이 그나마 어제보다 맑다. 5번가 애플스토어에서 트라이베카 영화제에 대해서 검색하다 내일이 폐막이라길래 Paraiso travel을 보려고 했는데 Rush ticket 발동!(트라이베카 영화제에는 매진이란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약 10장정도를 비워놓고 선착순으로 배부하곤 한다)이라 빨리 12번가로 달려야 했다. 역시나 이놈의 게으름은 가희 최강! 약 10분정도를 늦게 되었는데 다행히 조금 앞쪽에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러시티켓이 슬슬 풀리고 나니 딱 내 앞 4번째까지 판매 완료! 사람들은 혹시나 표가 더 없나 기다려 봤지만 우린 "감사합니다! 다음에 봐요~"라는 말밖에 들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내일 폐막때 다른 영화를 보기로 기약한다. 뭐든지 잃는게 있다면 얻는게 있다고, 갑자기 생각치도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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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기] #24. 항상 변화해서 즐거운 미드타운

하루하루 끊임없이 변화하는 곳이 어디일까? 뉴욕에 많은 버러들과 여러지역들을 제치고 단연 1위는 미드타운이 아닐까 한다. 관광객들이 쉼 없이 뉴욕과 소통하는 곳, 교통의 심장이요 세계의 심장 노릇을 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미드타운일 것이다. 내겐 미드타운의 존재는 뉴욕 그 자체였다. 영화에서나, 신문에서나, 뉴스에서다 기타 매체들을 쭉 접하면, 뉴욕을 대변하며 노출되기 때문이다. 저번 걷기여행을 점시 멈췄던 23번가 플랫아이언빌딩을 바라보면 메디슨 파크에서 한 1시간 반정도를 기다려 SHAKE SHACK 에서 밀크쉐이크(5.50달러)를 사서 손에 든다. 밀크쉐이크와 함께 다시 걸어보자! 날씨 좋다! 내 차례가 되면 진동이 울린다 최고로 맛있는 밀크쉐이크! 참 바보같이 밀크쉐이크를 살때 줄도 길거니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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