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en Camino #프리퀄 final, 이제 까미노로 가자

마레지구 돌아보고 나서 마지막으로 들른 퐁네프다리. 파리여행에서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다. 개인적으로 해지는 시간이 가장 예뻐서 파리에 올 때 마다 찾게 되는 마력이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 다리 밑으로 다니는 바토뮤슈(유람선). 영국 템즈강에서도 유람선 같은거 타보지도 않았는데. 타볼 걸 그랬나 싶은 아쉬움이 있다. 아쉬운 퐁네프 다리를 뒤로하고, 다시 파리 북역을 찾았다. 이제 짐을 찾으러 가야지. 크기에 따라 사물함이 잘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큰 짐도 걱정없이 보관할 수 있는데다가, 철통보안이라 짐을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이렇게 보관했던 번호를 다시 입력하면 짐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구조. 덕분에 호스트가 돌아오는 시간까지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기차역 전광판을 보는걸 정말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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