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우리 가족 강릉 정복기 엔딩, 대관령 삼양목장 가서 허파에 바람을 충전하다!

아침에는 온 가족이 조금 분주했다. 새벽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서로 흩어져 자전거 하이킹을 하고 왔단다. 난 조금 더 자겠다며 밍기적 거리는데 다들 너무 좋다며 자전거를 타고 한바퀴 돌고 오라길래 살짝 나갔다 왔는데 왠걸 생각보다 도로도 하이킹하기 좋았고 공기도 너무 시원했다. 요즘은 왠만한 법수치 펜션들이 자전거를 구비하고 있어 무료로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날이 흐리지 않았다면 더욱 예뻤을 풍경 법수치에는 이렇게 작은 분교도 있다. 아마도 이제 폐교인 듯 한데. 국민학교 시절이 생각났다. 산바람 정말 시원하다. 산장을 지키는 멍멍이는 아직도 노곤하네 아직도 자다니! 이제 정든 산장과 계곡을 떠나야 한다. 산장을 떠나기 위해 주섬주섬 옷을 챙기고 법수치를 빠져나오면서 다들 한 일주일동안 조용히 머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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