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프로젝트] 청춘은 흐른다 : 흐르는 강을 따라 청춘의 가치를 찾는 여행

기획의도 및 영상내용 20대의 청춘은 불안하고, 방황하고 있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보다는 사회의 시선을 의식해 정해진 방향으로만 나아가려는 것은 아닐까? 우리의 청춘은 고이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기위해 흐르는 강으로 프로젝트 여행을 떠난다. 각자 하고 싶은 것을 준비해서 떠나는 여행. 사진을 좋아하는 청춘은 4대강을 다니며 사진을 카메라에 담는다. 커피를 좋아해서 직접 드립해서 먹는것을 즐기는 청춘은 피크닉 장소에서 로스팅하고 커피를 만든다. 그렇게 둘이서 여행을 하다 합류한 청춘은 우리 고유의 악기 아쟁에 대한 가치를 찾기 위해 강을 여행하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를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모든 여행을 영상찍는 청춘이 담아 더욱 가치있게 만들었다. 이들은 4계절 내내 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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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맛집] 여주에 왔으면 홍원막국수를 비벼라!

2011년 10월 22일, 뉴스를 보니 여주 이포보가 4대강 개장행사를 치뤘더라고요. 그래서 이전에 이포보 근처를 다녀올때 정말 맛있는 막국수집을 알게되서 여러분께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여주 이포보 근처에는 저번에도 포스팅했다시피 파사산성, 고달사지, 명성황후 생가, 김영구 가옥 등등 아름다운 문화재들과 여행지가 많아요. 그래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는데 이 여행지 근처에 잘 알려진 음식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이포보 바로 옆에 있는 천서리 막국수 촌입니다. 그중에서도 빼어난 육수의 맛과 편육맛이 끝내주는 홍원 막국수를 찾았습니다. 주말에는 낮 3시인데도 불구하고 주차할 공간이 없을정도로 엄청난 맛집입니다. 감히 말해보건데 그저그런 맛집은 아닙니다. 예전에 제가 춘천 막국수집을 소개한적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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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여행] 모노트레블러, 파사성에 올라 금빛 물결을 바라보다

이참에, 여주로 가는데 고속도를 통해 가는 것 보다는 강을 끼고 여주까지 가보는게 어떨까 싶어 서울 한강부터 시작해 양수리, 양평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맑게 흐르는 강물을 보니 마음도 맑아지는 듯한 기분이 든다. 강 주위 벤치에 앉아 아름다운 강을 조용히 바라보는 여행자들이 있는가 하면 자전거를 타고 강바람을 즐기는 여행자들도 있다. 모처럼 맑은 날씨가 계속되는 10월의 첫주. 강이 가져다주는 생동감을 가슴에 담으려는 사람들로 강 주변이 활기차다 양평을 지나 여주에 도착하자 서서히 공사장이 보인다. 그렇다 한창 논란이 많은 4대강 사업구간이다. 인터넷을 통해서 알아보니 여주쪽에는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3개의 보가 들어선다고 하는데, 처음에 미디어에서 접했을 때는 워낙 부정적인 시각이 많고 직접 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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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여행] 모노트레블러, 청춘은 흐른다

날씨는 여전히 맑았다. 좋은 사람들과 하는 여행의 설레임, 서로 잘 모르지만 다른 배경을 어깨에 지고 이고 살아온 타인과의 첫 여행이다. 혼자하는 여행을 주제로 여행하며 만났던 다양한 것들을 삶에 녹여왔던 나로서는 모처럼 필명 모노트레블러가 아닌 스테레오 아니, 그 이상의 트레블러로서 첫 발을 내딛는 여행이 된다. 다시 나의 첫 여행으로 돌아가보자. 실패에 가득차 부정적인 생각만이 가득했던 시절, 나는 대관령에서 보이지 않는 어항을 만났다. 수능도 실패하고 재수도 실패하고 가정형편이 점점 안좋아져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난 새파란 대관령의 모습은 내게 마치 거대한 어항같았다. 파란 하늘은 수조같았고, 하얀 풍력발전기는 여과기 같았으며, 목초는 푸르게 빛나는 수초같았다. 거센 바람을 맞으며 극한에서 실패로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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