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횡단] #10 계림, 달 토끼와 이태백을 떠나 보내며

day10 : 달 토끼와 이태백을 떠나 보내며 July 14, 2006 계림 자 오늘은 계림에서의 마지막 일정이다. 식당에서 부페식을 먹고 나서 우리는 관암동굴로 아침 일찍 출발했다. “이야 뭐가 이래?? 이쁘다 “ 신나게 봅슬레이를 타고 동굴로 들어간 우리는 동굴 조명에 반사 된 여러 암석들과 거대한 동굴폭포를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런데 와! 소리가 나오는 장면은 이게 다가 아니다. 관암동굴 안에는 배도 탈 수 있고 무려 엘레베이터 까지 있었다. 자원을 지켜야 한다는 우리나라 동굴과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이다. 그래서인지 조금 인위적인 모습이라서 아쉽기도 했다. 그냥 동굴이라는 의미 자체보다는 관상용인것 같은 분위기. 때문에 우리는 무엇이 석주고 석순이고 이런것 보다는 예쁘다 멋있다 대단하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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