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내일로] 울산, 그곳엔 나만의 추억이 있다 (울산-대구) 5일차

난생 처음 울산에 갔다는 고백은 어떻게 보면 부끄러운 고백이다. 부모님의 고향이기도 했고, 많은 지인들이 울산에서 머물고 있었기 때문에 꼭 울산에 가봐야겠다 생각했지만, 막상 떠나기에 쉽지 않았던 곳이었다. 이번 만큼은 꼭 울산에 가봐야겠단 생각으로 울산을 일정에 포함시켰다. 부산에서 자그마한 열차를 타고 도착한 태화강역. 찌는 듯한 무더위에 습기도 없어 후덥지근 했던데다가 태화강역에 오면서 모자를 열차에 놓고 내려 유실물 센터에 연락을 해놓고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루트를 짜야할지 막막했다. 태화강역에 도착! 울산역(KTX역은 아주 멀리 떨어져있다), 시내로 진입하려면 태화강역으로 와야 한다. 일단 물한모금 마시고 태화강 역 앞에 있는 여행안내소에서 루트에 대한 상담을 받아보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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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campaign)

Monotraveler는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과 전라북도 진안의 공정여행 '풍덩'을 응원하고 있습니다자세히 알고 싶다면, 링크와 아래 동영상을 참고바랍니다 이 글은 2012년 8월 29일 오후 11시에 최종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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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광양여행] 광양 그 빛나는 시작은 지금부터 : 정이 있는 마을 광양 <4>

2일차 또한, 좋은것만 먹고 좋은것만 보며 광양의 빛나는 시작을 함께한다. 해설사님에게 오늘의 일정은 어디로 진행이되냐고 여쭤보니 광양 백운프라자에서의 아침식사 시작으로 구봉산 전망대를 가서 광양시내를 한번에 보고, 백운산 자연휴양림, 도선국사마을을 거쳐 운암사를 다녀오는 코스로 전통과 역사를 테마로 여행을 하는 듯 하다. 예상치 못하게 백운프라자에서 든든한 아침식사를 하고 떠난다. 주무관님의 말씀에 의하면 이곳 백운프라자는 아주 저렴하게 묵을 수 있고 조식이 너무 잘 제공되서 광양에 여행왔을때 묵기 좋은 숙박업소라고 귀뜸해주신다. 조식이 부페식으로 이뤄져있는데 중국어와 영어가 이곳저곳에서 들리는걸 보니 외국인도 많이 찾아오는 것 같다. 여수 엑스포에서 가깝다보니 그곳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팀도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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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광양여행] 광양 그 빛나는 시작은 지금부터 : 광양불고기 예찬 <3>

저녁은 광양불고기를 먹으러 간다. 광양의 유명한 음식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꼽는 것이 광양 불고기. 불고기 거리에 위치한 시내식당에서 광양불고기와 함께한다. 으레 불고기라고 하면 뒤적뒤적 섞인 고기를 생각하겠지만 광양 불고기는 우리가 생각한 불고기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양념된 고기 몇점을 살짝 구워 (해설사님의 말에 의하면 3도 화상이 될 정도에 살짝 먹으면 된다고) 쌈과 함께 먹으면 되는데, 이게 굉장히 맛있다. 배즙이 버무려져있는지 달콤한 맛이 나고 흔히 말하는 '폭풍흡입'을 하게 되는 중독되는 맛이다. 광양사람들도 광양불고기를 굉장히 좋아한다고 한다. 식당 올라가는길에 전남 드래곤즈부터 시작해서 선수단들이 많아 찾아온다고 하는 이곳의 또다른 별미는 단연 광양불고기를 먹고나서 나오는 일명 '빨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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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광양여행] 광양 그 빛나는 시작은 지금부터 : 매실과 청춘은 함께 익어간다 <2>

지금까지 바다와 어뮤즈먼트 중심으로 광양을 돌아보았다면, 이번에는 좀 더 내륙에 위치한 계곡을 돌아볼 차례인듯 싶다. 서커스를 관람하고 이동한 곳은 바로 섬진강을 따라 예쁘게 조성된 광양 매화마을. 봄이 되면 하얗게 서리내린 것 같은 풍경에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이곳은 매우 유명한 관광지이기 때문에, 봄철에는 발디딜 틈도 없다. 매화마을에는 '청매실 농원'이라고 불리우는 명인 홍쌍리 여사가 직접 일군 유명한 매실농원이 있다. 워낙에 매스컴에서도 유명하신분이기에 궁금했는데, 운이 좋게도 직접 만나뵙고 그분의 생각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가스나가 처음 진해에서 이곳까지 시집을 와서 세상에 전부 컴컴하고 밤나무만 즐비해서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 진해에서는 항상 4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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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광양여행] 광양 그 빛나는 시작은 지금부터 : 광양愛 가다. <1>

굉장히 부끄러운 사실부터 말하자. 사실 광양에 처음 와봤다. 그간 들어온 정보로는 그저 제철소만 있는 도시이고 내일로를 이용하여 여행하는 여행객들은 이 도시에 그렇게 많은 매력을 느끼지 못해 근방의 여수나 통영으로 떠난다는 것만 들어왔었다. 그러기에 나 또한 내일로를 하면서 이곳을 그냥 지나치고 순천이나 여수로 향했었다. 그러나 처음 마주하게 된 광양에는 수많은 보물들이 숨어있었고, 내가 잘못알고 잘못생각한 부분이 훨씬 많았다. 많은 보물이 숨어있는 광양, 다녀온 이후 지금부터는 자신있게 이 관광지를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 광양은 여수와 인접해있는 관광지로 우리에게는 산업화의 원동력이 었던 철광석을 제련하고 수출하는 제철소로로 시작한 공업도시, 우리가 기억하는 울산도 이와 비슷한 맥락으로 성장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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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리더] 여행으로 도약하고 싶으면 도전하라!

안녕하세요, 모노트레블러입니다. 오늘은 특별하게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관광기자단 트래블리더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여행을 좋아하시고 또, 그 여행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블로그를 통해 기록도 하고 이야기거리를 많이 공유하고자 하지요. 그런 분들을 위한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 있으니 바로 트래블리더! 제가 여행을 다니면서 느꼈던 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블로그를 시작했다면, 트래블리더를 통해 그 가치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어요. 우선, 트래블리더를 통해 어떤 활동을 하게 되는지. 그리고 지원팁에 대해서 간략하게 언급하고, 그렇게해서 제가 다른사람과 어떻게 가치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는지 말씀드릴께요. 1. 여행으로 도약하고 싶으면 도전하라 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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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다시 찾고 싶은 한국, Korea always welcomes you! <2>

안녕하세요! 한국관광공사와 '다시 찾고 싶은 한국'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 모노트레블러입니다. 1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번에는 2월 23일에 진행되었던 다시 찾고 싶은 한국 캠페인을 스케치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님과 함께 가두행진을 명동에서 실시했는데요, 명동에 있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콜벤 구분하는 법과 한국관광시 주의사항이 적힌 팜플릿을 나눠드리는 행진이었습니다. 저희가 나눠드릴 팜플렛의 모습입니다. 콜밴과 대형택시 이용안내서 그리고 한국관광에 대한 안내가 필요할 때에는 1330 !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씀 드렸죠? ( http://monotraveler.com/295 ) 이번엔 저희 트레블리더와 함께 미소국가대표 여러분도 함께해주셨습니다. 파란색 패딩을 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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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다시 찾고 싶은 한국, Korea always welcomes you! <1>

2005년 제가 관광학을 전공할때만해도 아름아름 인바운드 여행객(외래관광객)들이 점점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때만해도 가파른 곡선이 아니었는데, 최근 한류의 영향인지 2009년부턴가 아시아 발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명동에 있는 롯데 백화점 본점만 가봐도 알 수 있지요. 많은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들. 가끔 이곳이 한국이 맞나? 할때도 있습니다.(하하) 이렇게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반면 당연히 문제점도 생겨납니다. 최근들어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것 중 하나가 바로 '바가지'요금과 관련된 이슈였는데, 최근 커뮤니티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일본인 관광객이 엄청난 택시비를 청구받은 사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기사내용을 한번 첨부해보겠습니다. 콜밴기사, 日관광객 2km 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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