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희망여행] 우당탕탕 국내를 여행하다! #2 (안성 팜랜드, 키자니아, 안전체험관)

다음날 우리가 향한 곳은 안성팜랜드. 도시 아이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을 농사할때나 볼 수 있는 트랙터를 타고 푸르른 목장을 한바퀴 둘러본다. 염소를 비롯하여 양, 타조 여러 동물까지 있기 때문에 체험코스로 정말 좋았다. 제빵 체험과 마찬가지로 팜랜드에서도 직접 쿠키를 만드는 체험이 있는데 우선 쿠키를 만들고 구워지는 동안 트랙터 체험을, 그리고 다 만들어진 쿠키가 조별로 제공되는 형식이다. 틀을 가지고 동일한 모양을 찍어낼 수도 있지만 아이들 마음대로 모양을 빚어낼 수도 있다. 아이들은 제각각 별모양도 만들고 세모모양도 만들며 창의성을 뽐내본다. 이렇게 반죽을 주고 이걸 가지고 아이들은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이렇게 팜랜드에는 이렇게 트랙터 체험도 할 수 있고, 이렇게 양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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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희망여행] 우당탕탕 국내를 여행하다! #1 (수암골, 김탁구, 안성 허브마을)

항상 혼자 여행을 해왔던 터라 어찌보면 다른 사람은 어떤 여행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러던 도중 만난 멋진 기회, 에 다녀왔다. 정말 깨닳은 바가 많았던 이번 희망여행. 희망여행이 무엇이냐 하면, 지구촌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취지로 만들어진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일전에 해외봉사로 필리핀 지구별 희망여행을 갔던 적이 있다.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는 것이 필리핀 현지인임에도 불구하고 집 밖으로 벗어날 여유가 없는 형편인 아이들을 데리고 그나라의 수도 마닐라를 여행한다는 것 자체가 내겐 매우 낯설었다. 여유가 없다는 것, 그리고 그로 인해 여행을 할 수 없다는 것. 경험의 폭이 작아진 채로 닫혀진 세계를 사는 기분은 어떨까 많이 생각해봤다. 한 차례의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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