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기] #18. 뉴욕의 밤비는 따듯했다

갑작스레 다가온 우연한 약속! 타국생활 보름만에, 요즘 부쩍 한국 사람과의 대화가 그리웠다. 향수병이 도졌는가? 그런것 같지는 않은데, "어? 뉴욕에 우리 동아리 사람 좀 있어~" 지원누나의 말에 우리는 급 모임을 결성하기로 했다. 그리고 며칠 후 동아리 사람들이 뉴욕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급 모임이 결성이 마침내 추진되어 뉴욕에서 만나는 두근거리는 날이 왔다! 그 동아리는 경영경제를 공부하는 모임인 YLC(Young Leaders Club), 이번에 우스갯 소리로 뉴욕지부가 탄생했다. 우리 동아리는 전국동아리인 특성 만큼 다양한 사람들과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모이곤 하는데 그러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이 미국으로 날아와 있기도 한다. 모임 장소는 젊음의 상징인 뉴욕 유니온 스퀘어. 신나게 14번가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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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기] #16. 본격적인 뉴욕놀이! 자유의 여신상 그리고 첼시

흔히들 뉴욕 하면 떠올리는 것이 있다. 바로 자유의 여신상. 자유의 여신상은 어렴풋하게 브루클린 브릿지에서 너머에서 한번 본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저기 꼭 가봐야지 하면서 마음속에서 다짐, 또 다짐을 했었다. 그래서 지금 뉴욕에 머물고 있는 지원누나와 함께 자유의 여신상을 가기로 했다. 내가 뉴욕의 시모다! 자유의 여신상은 보통 배터리 파크에서 배를 타고 많이 가는데 사실 도쿄타워도 그랬지만 자유의 여신상도 그냥 멀리서 보는게 낫다는 의견이 많다. 굳이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싶다면 차라리 9일동안 유효한 뉴욕시티패스를 구입(뉴욕의 유명한 관광지를 63$에 갈 수 있다)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우리가 하라는 대로 하는게 현명한 선택일 듯 싶다. 근데 참 바보같이 누나랑 만나기로 했는데 처음부터 지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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