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여행기] #19. 브런치 in NEWYORK

벌써 뉴욕에 온지도 보름이 한참 넘어간다. 보름치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많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운이 참 좋았던거지... 이제 오늘을 마지막으로 이제 혼자서 모든것을 해결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날 물심양면 많이 도와준 지원누나와 나와 브런치를 하는 날 왜 갑자기 이렇게 슬프지? 미안한것도 많은데 다 갚지 못했다는 마음에서일까?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곧 헤어짐을 준비하기 때문에 더 가슴 아픈 것 같다. 미리 헤어짐을 준비해야하지만 함께하는 내내 마치 헤어지지 않을것처럼 행동하다 그날이 오면 밀려오는 서운함 같은 것. 브런치. 한국에서 아주 유난을 떨면서 뉴요커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었던 것. Breakfast + Lunch 의 합성어로 우리나라말로 굳이 하면, 아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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