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말레이시아 탐방] #3, 세계가 하나의 도시에 있는 싱가포르

6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들어선 창이공항. 우리가 내린 곳은 제 2터미널이다. 창이공항은 총 3개의 터미널이 있는데, 면세점과 시설이 가장 최신인 곳은 제 3터미널이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입국장과 출국장 모두 면세점이 있는데 입국장과 출국장 가격이 약간씩 차이난다. 기본적으로 입국장이 비싸기 때문에 보통은 다른나라로 출국할 때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비행기가 착륙할때 약간의 빗방울이 유리창으로 흘러내리는 것을 보았는데 역시나 약간의 비가 내리고 있다. 고작 6시간 왔는데도 불구하고 여기는 완벽한 여름. 한국에서 살을 에는 엄청난 추위를 맛보다가 이렇게 싱가폴을 오니 다시 필리핀에 온 느낌이다. 후끈한 공기과 습기. 익숙하기 그지없다. 신기한 싱가폴 창이공항의 느낌 입국장 면세점을 둘러보다가 뽀송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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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말레이시아 탐방] #2, (intro) 삐걱삐걱 ... 우리 말레이시아 갈 수 있는것이냐?

이쯤되서 이말은 하고 넘어가야겠다. 지금은 이렇게 편하게 싱가포르 항공을 타고 유유히 싱가포르를 향해 가는 것 처럼 보이겠지만, 실상은 그게 아니었다. (불과 비행기 타기 3일전.....) 필리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나서 핸드폰을 확인했는데 왠 알림이 이렇게 많은지 놀라하면서 다시한번 자세히 봤다. "야 지금 너 어디있냐? 돈이 너에게로 입금이 되어있다, 닌 알고 있냐? " 같이 대외활동을 하고 있던 규환형에게 온 문자다. 필리핀 현지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하려면 돈을 내야했는데 그동안 나는 침대 어디편에서 흘러나오는 신호를 그냥 잡아 와이파이를 쓰고 있었기 때문에 VOIP전화를 쓸정도의 무선신호는 아니었다. 때문에 옆에 있는 과장님에게 양해를 구해서 한국으로 전화를 걸었다. 내용인 즉슨, 이번 우리팀이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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