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프로젝트] 청춘은 흐른다 : 흐르는 강을 따라 청춘의 가치를 찾는 여행

기획의도 및 영상내용 20대의 청춘은 불안하고, 방황하고 있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보다는 사회의 시선을 의식해 정해진 방향으로만 나아가려는 것은 아닐까? 우리의 청춘은 고이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기위해 흐르는 강으로 프로젝트 여행을 떠난다. 각자 하고 싶은 것을 준비해서 떠나는 여행. 사진을 좋아하는 청춘은 4대강을 다니며 사진을 카메라에 담는다. 커피를 좋아해서 직접 드립해서 먹는것을 즐기는 청춘은 피크닉 장소에서 로스팅하고 커피를 만든다. 그렇게 둘이서 여행을 하다 합류한 청춘은 우리 고유의 악기 아쟁에 대한 가치를 찾기 위해 강을 여행하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주를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모든 여행을 영상찍는 청춘이 담아 더욱 가치있게 만들었다. 이들은 4계절 내내 강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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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여행] 모노트레블러, 청춘은 흐른다

날씨는 여전히 맑았다. 좋은 사람들과 하는 여행의 설레임, 서로 잘 모르지만 다른 배경을 어깨에 지고 이고 살아온 타인과의 첫 여행이다. 혼자하는 여행을 주제로 여행하며 만났던 다양한 것들을 삶에 녹여왔던 나로서는 모처럼 필명 모노트레블러가 아닌 스테레오 아니, 그 이상의 트레블러로서 첫 발을 내딛는 여행이 된다. 다시 나의 첫 여행으로 돌아가보자. 실패에 가득차 부정적인 생각만이 가득했던 시절, 나는 대관령에서 보이지 않는 어항을 만났다. 수능도 실패하고 재수도 실패하고 가정형편이 점점 안좋아져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난 새파란 대관령의 모습은 내게 마치 거대한 어항같았다. 파란 하늘은 수조같았고, 하얀 풍력발전기는 여과기 같았으며, 목초는 푸르게 빛나는 수초같았다. 거센 바람을 맞으며 극한에서 실패로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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