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풍경에 물들어간다. 뉴욕사진 모음

다시가고 싶은 뉴욕의 사진 퍼레이드! (여행기 속 쉬어가는 코너) 열정에 뭍혀살았던 한달의 기억, 뉴욕에는 여러가지가 공존하고 여러생각이 붕 떠다닌다. 확실한건 그곳은 지금과는 또 다를 것이고, 내일도 또 달라질 것이다. 그립다, 그 변화가 그 사람들이 그 풍경이. 제 글이 맘에 드셨으면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 아래의 손가락을 꾹 눌러주세요 :) 항상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 강추!) 질문은 DM으로 받을께요 @monotraveler를 팔로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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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여행기] #11. 좌충우돌 워싱턴 On the road

워싱턴을 가야 한다. 당장 라잇나우, 그러나 - 버 스 가 오 지 않 아 . 때 는 바야흐로 12시경 지원누나가 포트 어솔리티 버스터미널로 한 2시정도 나온다고 해서 그에 맞춰 12시쯤 나갔다. 원래 더 늦게 나갈 수도 있었는데 뉴욕 지하철 24시간 하는지도, 버스도 24시간 하는지도 몰랐던 나는 버스 시간표에서 맨 마지막 24시에 써있는게 분명 마지막차일거다 싶어서 신나게 타고 달렸던 것이다. 그럼에도 참 운이 좋지 지하철을 타면 무조건 직행이니, 어쨌든 시간은 벌 수 있었다. 그 편하고 빠른 급행을 타고 어솔리티 터미널로 향한다. 사실 아무 정보도 없이 나간 것이라 어솔리티 역에서 일전에 누나가 말했던 "사람들에게 그레이 하운드 워싱턴행이 어딘지 물어보아~" 라는 이 지침에 따라 사람들에게 물어보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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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기] #10. 뉴욕 공립도서관(NEWYORK PUBLIC LIBRARY)

여기가 어디냐구? 여긴 42번가 뉴욕 공립도서관이다! WI-Fi도 수신되고 최고의 환경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겠구나, Strand Book Store 포스팅부터 사진이 별로 없다. 일부러 여유 즐기려고 놓고 다닌것도 있고 바보같이 메모리 카드를 빼놓고 카메라를 가져왔다... 바보.. 5Ave를 따라 도서관으로 향하는 느낌이 색다르다 42번가와 5번 에브뉴가 맞물린 곳에 위치한 이곳은 정말 짐 검사가 대단하다. 아마도 테러의 위협때문인 듯, 시끄럽게 떠들면 바로 옆사람한테 ‘SHUT UP’소리를 들으니 조심해야한다. 나름 도서관이니까, 절대 관광지가 아니니 우리가 지켜야 할 기본적인 에티켓이다. 뉴욕 공립도서관은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다. 책 열람할 수 있는 것도 굳이 회원이 아니더라도, 관광객에게도 열람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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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기] #9. 뉴욕의 중고서점에서

하루하루 참 여유가 넘치는 나, 맨날 늦잠이나 자고 비싼 돈 들여서 와놓고 천하태평하다. 대체 제대로 된 여행 언제 할껀데 물어본다면 이렇게 대답해 주려고 한다. 첫째, 지하철이랑 버스가 좀 익숙해지구 나서 둘째, 밥 좀 잘 해먹을 정도가 되면, 그러니 부담많은 여행은 잠깐 하지 말자 오늘은 반스앤 노블가서 책을 보려고 한다. 오늘은 카메라도 안가지고 와서 한결 가볍게 뉴요커 흉내나 내볼까 한다. 한국에서도 워낙 서점을 좋아하다 보니 책을 보려고 반즈앤 노블을 찾으러 갔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NYU근처에 있길래 그쪽으로 한번 가보기로 했다. 이스트 빌리지 쪽인데 워낙 뉴욕 지리를 모르니 제대로 해매다가 본의 아니게 학생들이 시위하는 것도 보고 생각없이 브로드 웨이길을 걷다가 strand used b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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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기] #8. Central Park, 여유를 걸어라!

여지없이 늦게 일어났다. 어제 장본게 죄다 빵 종류라 아침부터 빵과 커피를 내려먹고 또 다시 타겟을 가려는데 엄두가 나지 않는다.(퀸즈 Target을 가려면 74 Broadway 에서 R선으로 갈아타야 한다 게다가 도착해서도 5분을 걸어야 함) 그래도 가야만 한다. 그래서 다시 씻고 일어나 밖으로 나섰다. 타켓을 가기 전 오늘은 일단 좀 여유를 즐기고 싶어서 센트럴파크로 간다. 센트럴 파크에 대한 기대가 원래 없어서 일까 그냥 작은 공원이겠거니 했는데 입에 문 햄버거를 떨어뜨릴 뻔했다. 와 진짜 멋지다. W62번 스트리트(다코다아파트) 쪽에서 들어갔는데 규모가 생각 이상이다. 비틀즈의 멤버 존 레논이 살았다고 하는 다코다 아파트와 그 앞 그가 사망한 imagine 이라 적혀진 장소로 유명한 스트로베리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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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기] #7. 브루클린 브릿지 블루스

오늘도 늦잠이다. 뉴욕에 오자마자 늘어난 건 오직 잠뿐. 어쩌면 예전처럼 빡빡한 여행이 아니라 조금 더 여유로운 여행이었기 때문에 그런걸까, 아무튼 일어나니 자명종은 벌써 1시를 가르키고 있다. (라고 하면 다들 1시면 좀 심하지 않나? 할 수도...하하) 오늘은 처리할 일이있어 하루종일 집에 있었다. 아직 한국에서 끝내지 못한 일이 있어서다. 하청을 받은 디자인작업을 하다가 그것두 몇백만원 들여서 뉴욕까지 왔는데 컴퓨터 모니터만 보고 있자니 도저히 여행자 답지 않은 것 같아 밖으로 나왔다. 오늘은 브루클린 브릿지를 가기로 마음먹는다. 일을 좀 하다 보니 오후. 인터넷을 뒤져보니 뉴욕의 일몰은 7시 20분이란다. 간단히 차려입고 브루클린 브릿지를 브루클린에서 맨하탄방향으로 걸어보기 위해 파란색 노선을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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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기] #6. 저 멀리 닛코에는 기분좋은 바람이 분다(닛코)

푸르른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서 출발한 닛코. 오늘은 충분한 녹음에 잠시나마 도시를 벗어나고 싶어 도쿄시내에서 약 2시간 30분가량 떨어진 닛코로 향한다. 당일치기로 간다면 8시10분차를 타지 못하면 당일날 돌아오는건 절대 불가능한 루트. 닛꼬는 도부선이기 때문에 아사쿠사까지 가야 한다. 아사쿠사를 가려면 긴자선을 타야하고 긴자선을 타려면 우에노까지 가는게 최선책. 우에노는 통합 2번째 방문. 아침을 거르고 나와 아사쿠사 모스버거점을 가서 아침을 해결하고 닛코 여행센터로 가서 4400엔 상당의 외국인전용 닛코프리패스를 구입했다. 프리패스는 이곳에서 살 수 있다. 으자자잣! 출발이다 닛코 프리패스를 타면 교통하나는 제대로 해결되고 4일동안 무제한이다. 사실 효용성 측면에서는 당일치기로 가면 표가 살짝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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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기] #6. NEW YORK CITY 정면으로 마주하다

뉴욕에서 보스턴으로 올때는 거의 죽다시피 버스를 탔는데 눈은 말똥 말똥이다. 올때 풍경을 보지 못해서 꼭 봐야겠다는 마음 때문일까 아름다운 호수 시골도시 4시간을 쭉 감상했다. 예쁜 풍경들이 펼쳐졌고 시간가는줄 몰라했는데 어느새 벌써 뉴욕 맨하탄이 보이기 시작한다. 근데 이놈의 버스 중간에 고장났다. 중국버스가 그럼 그렇지 브루클린쯤에서 고장이 나서 30분간 기다려야 하는 사태가 발생, 정말 짱난다. 난 짐도 많은데.. 사람들이 내려서 30분동안 하소연을 한다 그래도 우리 버려놓지 않고 간게 다행인건가? 뭐 일단 다음 버스가 와서 우여곡절 끝에 다시 맨하탄을 밟았다. 근데 밟기가 무섭게 맨하탄을 떠나 퀸즈로 가야한다. 숙소로 가서 이 무지막지한 짐을 해결해야 했다. 정말 정신없이 지하철 갈아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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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여행기] #5. 보스턴 교회에 가다!, 그리고 작별

오늘은 교회에 가는날. 보스턴 처음 오는날 교회 간다 약속도 했고 가고 싶기도 해서 나섰다. 첫날에 뵈었던 분들도 보게 되는 날이기도 하고(그사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교회가 늦게 시작하기 때문에 아침일찍 일어나 보스턴 대학과 펜웨이 파크(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에 가보기로 했다. 그렇게 계획을 하고 나서려는데, 아침을 먹으며 룸메 누나와 형이 Target(대형마켓)에서 뭔가 사야 하신다고 하셔서 이럴때 안가보면 언제 가보겠나 하는 심정으로 같이 따라나왔다. 여기는 정말 이마트 같은 곳, 없는게 없다. 다 ~ 있다. 이곳에의 경험때문에 영향을 받아 뉴욕와서도 장을 타겟까지 와서 보는 버릇이 생겼다. 암튼 타겟을 들렀다가 우리는 중간에 보스턴 대학으로 갔다. 보스턴 대학은 누나가 다니는 학교인데 와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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