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너무나 어색하네요. 저는 벌써 영국에서 공부한 지 근 1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메일함을 열어보니, 언제 새로운 글이 올라오냐는 문의가 간혹 보여 이렇게 공지를 올립니다. 현재 저는 영국에서 '영어'를 공부하고 있고요, 알바도 열심히 하고 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한국어로 글을 쓰려니, 횡설수설 글쓰고 있는건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아마도 곧 공개하겠지만, 저는 현재 영어로 쓰여진 블로그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제일 큰 이유중의 하나가, 제가 아직 태국 여행기와 말레이시아를 써야하는 상황이긴 하지만 티스토리를 해외에서 접속하기가 굉장히 어렵고 느린데다가, 그 많은 사진을 올리기에 회선이 좋지 않아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지금 제 상황이 유학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한국어를 쓰기가 곤란한 상황에 놓여져 있다는 것입니다. (영국까지 와서 몇시간이 걸리는 포스팅을 한국어로 하고 있다면... 음) 태국여행기 등 못다한 이야기들은 그때 느낌으로 전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면 보이스 레코더로 기록해놓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두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을까 하다가, 결정하게 된 것이 현지에서 (안되는) 영어로 블로그를 하는 것인데요, 이곳에 온 지 6개월차까지는 영어로 에세이를 쓰면 반타작도 나오지 않는 점수였는데 요즘 들어서는 이제 영어로 '글을쓴다!!' 할 수 있는 정도가 된 것 같아 이제 막 추억을 영어로 기록중에 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 블로그는 파워블로그가 목적이 아닌 제 일상 기록과 제 개발을 위한 매개체입니다)  


조금 더 자신있어지고, 제 플랏메이트들에게 봐달라고 한다음 차근차근 올리도록 할께요. 2년동안의 영국생활을 '영어'로 전해드리도록 할께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돌아올께요. 엄청난 걸로 ^^ 



날짜

2013. 7. 24. 06:47

최근 게시글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