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infinity and beyond !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토이스토리가 세번째 장편을 만들어 2010년 6월에 공개됩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보는 애니메이션 류 장편으로는 PIXAR 와 지브리스튜디오 제작만 보고 있는데, PIXAR에서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가 토이스토리 3가 이제 곧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렸을때 윗집에서 토이스토리를 처음 보고 해외에 대한 첫 세계관을 심어줬고(미국에 사는 집은 다 저렇구나 하는) 무엇보다도 아기자기함과 영상미를 통해 새로운 애니메이션의 세계를. 그리고 토이스토리에서 거의 후반부에 버즈가 날아오르면서 외치는 말

"To infinity and beyond!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는 제게 좌우명을 삼을정도로 아주 인상적인 것이었죠.

픽사의 특징이기도 하고 토이스토리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가짓수는 많아도 개개의 특성이 잘 살아있는게 특징입니다. 때문에 어느 한 캐릭터도 제 역할을 하지 않는 캐릭터가 없고 그런 유기적인 관계들이 더 발전하는 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죠.

이번 3편에서의 간략한 스토리는 앤디가 대학생이 되면서 장난감을 둘곳이 없어 처분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스토리로 보육원에 기부되었다가 탈출하는 식의 어찌보면 스토리상으로는 약할지 모르지만, 토이스토리는 분명 이러한 미세한 흐름도 거대한 파도로 만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요즘 3D가 인기를 끌고 있지요? 영화관에 제대로 3D 바람을 불어오게 된 것은 역시 아바타였구요, 애니메이션으로는 현재 '드래곤 길들이기 3D' 가, 해외에서는 '슈렉 4'가 제대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허나 슈렉 4의 경우는 기존 슈렉시리즈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가지 못하고 있고 평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3D 에니메이션의 구원투수로 토이스토리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슈렉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면서 실패했다곤 할 수 없지만요.

토이스토리의 3D 1,2편의 개봉은 국내에서 5월 5일 어린이날에 이미 했었습니다. 3편은 8월 중에 이루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개봉은 6월 18일날 하게 되구요, 전 세계에서 제일 빨리 개봉하는 국가는 중동 아프리카의 이집트(6월 16일 예정)부터 순차적으로 개봉하게 되는데 같은 아시아 국가로는 싱가포르(6월 예정), 일본(7월 초)에, 한국은 8월에 개봉한다는 계획이 되겠습니다.

최근이죠? 5월 25일. 일본에서 PIXAR 토이스토리 감독과 관계자가 내방하여 인터뷰를 했었는데요 이번 토이스토리에는 토토로도 등장한다고 합니다. 프로듀서 앤더슨이 "스튜디오 지브리와 픽사의 우정을 확인하고 싶어,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섭외를 했고 이를 타진하여 등장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는데, 2편에서 약간은 해학적으로 일본인 장난감 상인을 그린적이 있는데 살짝 대조되 보이는군요. 아무튼 전 세계 애니메이션의 두 거물이 만난 토이스토리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살짝 걱정인 점은 데이터의 공유가 빈번히 일어나는 우리나라에서 애니메이션을 뒤늦게 개봉하면 흥행면에서는 타격을 입지 않을까 합니다. DVD로 미국에서 먼저 나와버리게 된다면, 혹은 캠버전으로 미리 볼 수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빨리 개봉하는 편이 더 이익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벌써부터 토이스토리 톰 행크스의 더빙이 기대되는군요.  


P.S 5월 중순 PIXAR에서 임원과 그 가족을 위해 FAMILY 시사회에서 토이스토리 3를 상영했다고 하네요, 반응은 아주 좋았고 반드시 흥행할 것이라고 했답니다!


토이 스토리 3
감독 리 운크리히 (2010 / 미국)
출연 톰 행크스, 마이클 키튼, 조앤 쿠삭, 팀 알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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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와 버즈 오래간만이죠? 그래픽 디테일이 좀 더 발전했네요!

캐릭터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저기엔 토토로도 있네요


어느새 우디는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사진 및 동영상 출처는 http://www.toystory3.co.kr/ 토이스토리 공식홈페이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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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 5. 2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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