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미니홈피와 앨범을 열어보니까, 옛날 사진이 나왔어요. 옛날 사진을 보다 보니까 지금 내가 얼마나 변했는지를 너무나 여실히 보여주고 있네요. 앞으로 변할날은 더 많은데 갑자기 추억하고 싶은 사진이 있어 소개해봅니다. 저건 4살때에요.



어렸을때 정말 롯데월드를 너무 좋아해서, 고모할머니네 갈때마다 항상 들리자고 때를 그렇게 썼었어요. 고모할머니네가 잠실이어서 바로 뒤에 롯데월드가 보였거든요.
매일 부모님은 "다음에 가자, 다음에 가자" 했지만 결국 떼를 써서 야간개장때 갔었어요

진짜 하기 싫었던 꼭두각시, 왠지 굉장히 하기 싫었는데, 아무래도 학교생활도 하기 싫었던 듯 싶죠...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쑥스러웠어요. 아주 많이!


 초등학교(제가 국민학교가 바뀐게 3학년으로 기억하니) 4학년때, 교문앞에 있던 제복입은 보이스카우트가 멋져보여서 하게 되었어요. 1년 반인가 했던걸로 아는데, 의미가 컸습니다. 포승줄로 밧줄매는 법? 야영시 살아남는 법? 이런걸 배웠던 기억이 나네요.


찾아보니, 중학교때 사진은 없네요, 방송부를 했었는데 그땐 그닥 좋은 기억이 많지 않았나? 바로 고등학교때로 넘어갑니다. 오산에서 수원까지 다녔던 학교생활.

친구랑 이렇게 거하게 밥도 먹어보고, 이때 제 블로그 이웃이자 친구인
푸른곰도 같이 있었어요


책상에서 자는건 뭐 다 예사고요... -_- 학교 등교만 1시간 30분거리라
항상 0교시때문에 일찍 등교해야 했지요. 나중엔 0교시가 없어져 다행이지만


수능이 끝나고 조금은 홀가분해져 있을 때,


뭐가 그렇게 신났을까요..?


생애 첫 알바인 베스킨라빈스 알바도 해봅니다




본격적인 대학생활이 시작됩니다. 무서울 것 하나 없던 시절


중간에 인생의 쓴맛을 살~짝 맛보고!



형님들 저 따라해보세요~ 레크리에이션은 이런것!



 
즐거운 대학, 그리고 동아리 생활 그저 좋은 기억으로만 남아있어요



꿀맛같던 사회를 등지고 작전병으로 입대, 좋은 경험이었죠.



가끔은 그때로 되돌아가고 싶을때도 있습니다. 왠지 더 잘할 수 있을거 같은 느낌때문에, 요즘 영어공부를 하면서 걱정없이 놀고, 그저 파란만장, 그저 즐거웠던 그때를 상상하곤 하는데 이제 이런 추억들 영어공부 끝날때까지는 열어보지 않으려고 포스팅합니다. 자꾸만 되돌아가고 싶거든요 막상 되돌아가도 잘 못할거 같은데.. 현실에 충실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지금 저곳에 나오는 모든 지인들도 현재는 현실에 충실하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 제가 다 뿌듯할 정도에요 :) 

모두 추억을 열었다가 다시 묻고 새로운 그리고 현재에 충실한 하루하루를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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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0. 8. 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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