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6 : 얼하이호수를 사이에 두고,
July 10, 2006 따리
아침 일찍 낭만일생의 까페에서 아침 쌀죽을 먹은 우리는 빵을 장조림 국물에 찍어먹으면서
“이거 완전 오징어 튀김 먹는 느낌이다 다들 함 찍어먹어봐” 하며 맛에 감탄하며 든든한 한끼식사를 해결했다.
오늘은 정들었던 리지앙을 떠나서 대장님의 정신적 고향이라는 따리로 가는 날이다.
안색이 안 좋아 보이는 S누나에게 안부를 묻고 우리 의리 있는 조장형은 S누나 짐을 대신 져준다고 그 무거운걸 양쪽에 들고 갔다.(진짜 멋져 보였다. 역시 우리 조장형님)
그렇게 버스있는 주차장에 도착하니까 조장형은 땀이 흠뻑..
“형 사우나 갔다 오셨슴까? 괜찮으시죠?” 우리는 재치있게 형의 안부를 물었다.
S누나는 연신 형한테 고맙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우리는 따리를 향해 이동했다.
따리까지는 약 3시간.
“자 이제 2차 마니또를 시작하겠어요!!~~” 우리는 대장님과 스텝들이 너무너무 마니또를 하고 싶어하셔서 2차 마니또를 진행하게 되었다. (1차때는 대장님과 스텝들이 제외된 상태에서 진행 되었었다) 그렇게 마니또를 뽑았는데 이번에는 1조의 “C” 누나가 내 마니또가 되었다.
좋은 기회다 평소에 잘 알지 못하던 분이었는데..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다.
그렇게 마니또를 정하고 다들 피곤했는지 그냥 곧바로 잠이 들어버렸다. 그렇게 장시간을 이동하며 중간에 옥을 파는 가게에서 한번 쉬고 멋진 경치의 산과 골짜기를 굽이 굽이 지나니 어느새 따리의 풍경이 눈앞을 가득 채운다.. 둘러쌓인 산 아래에 보이는 따리는 히말라야의 마지막 줄기라는 창산을 벗삼아 분지아래에 위치해 있었다.
따리고성에 도착한 우리는 트래킹을 준비하고 말들을 지나 사잇 골목으로 들어가 보이는 NO.3 게스트하우스에서 짐을 풀고 그리운 한국음식을 마음껏 먹었다. 그리고 나서 따리에서 유명한 랜드마크라는 천주당으로 출발했다.
중국색이 물씬 풍기면서 천장에는 별들이 인상적인 천주당에서 우리는 앞으로의 여행을 무사히 마쳐서 안전하게 돌아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렇게 천주당에서 경건한 예배를 드리고 영어공부를 하는 예비 신부님들을 보고나서 내일 남조풍 정도에서 있을 한국음식 만들기 미션을 위해 각 조마다 최대 3명씩 선발하여 음식재료들을 구입하기로 했다. 우리조에는 B누나와 S누나와 조장형이 재료를 구입하기로 하고 나를 비롯해 나머지 사람들은 따리 고성을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다.
고성에서 길거리 상인이랑 말도 걸어보고 불법복제 음반가게도 가보고 기념품 가게도 들려보고 따리 고성의 인간적인 모습들도 구경했다. 그리고 나서 재료를 모두 구입한 조원들과 함께 모이기로 했던 NO.3 게스트 하우스로 갔다.
근데 아직 모든 조원이 모이지 않아 잠시 짬을 내어 컴퓨터로 친구에게 메일을 보내고 있었는데 옆 사람이 사진을 정리하고 있다.
근데 여자친구와 함께 내몽고에서 부터 참 많은 지역을 여행한 것 같았다.
“ 여자친구랑 같이 내몽고 갔다 오셨나봐요?”
“네~ 내몽고 좋은 곳이더라구요”
“ 우와.. 부럽네요.”
“ 대학생들끼리 오셨나봐요?”
“ 예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이 모여서 온 거에요”
“ 혹시 고려대 생도 있나요?(고대생인것 같았다)”
“ 고려대에는 관광계열학과가 없잖아요. 저희는 관광경영계열 학생들이 선발 되서 온 것이거든요”
“ 아 그렇군요”
여튼 나이가 많지 않아 보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여행을 한다는 게 참 부러웠다.
나도 좋은 시절 다 가기 전에 많은 여행으로 경험과 덕을 쌓아야지.
그렇게 우리는 게스트하우스에서 그 분과 작별을 고하고 바로 근처에 있는 대리삼탑을 보러 갔다.
피라미드 모양의 돌을 탑으로 깎는 방식으로 지었다는 대리삼탑은 탑마다 구멍이 있는데, 거기에 불상이 모셔져 있다고 한다. 우연하게도 그것은 운남민족촌의 태족 불탑과 비슷하다.
“우리는 삼탑에 입장하지 않을 것입니다. 굳이 돈을 들이지 않아도 충분히 삼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장님의 센스가 대단하다. 정말로 옆으로 조금만 이동해도 삼탑이 보이니 괜히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렇게 우리는 삼탑을 구경하고 남조풍정도를 향해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어머니의 자궁모양과 비슷하다는 얼하이호수(이해호수)를 끼고 반대쪽으로 빙 돌아 가던 도중에 잠시 짬을 내어 팔신녀당을 보고 우리의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그런데 갑자기 차가 멈춘다.
“ 여기서 내려야 한답니다. 통로가 너무 좁아서 걸어 들어가야 한답니다 약 15분 동안”
그렇게 우리는 배낭을 조그마한 차에 싣고 이동했다.
“준영이는 배낭 차에다 안 싣고 가? “ 누나가 묻는다.
“저는 한번 짊어지고 가보려구요. 재밌을거 같아서요”
그렇게 배낭을 짊어지고 따리의 주요 소수민족인 백족마을을 지나서 남조풍정도로 가는 배들이 정박해 있는 선착장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각자 배를 두개로 나눠타고 지나가는 뗏목들과 창산의 풍경에 매료 되어 한동안 정신을 못 차리다가 보니 벌써 도착 했단다.
남조풍정도!
사진찍기에도 벅찰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경치를 선물해 주는 곳.
선착장부터 시작되는 오밀조밀한 소품들을 지나 우리가 묵을 곳에 도착했다.
짐을 풀고나서 타잔방(나무위에 지어진 방) , 동굴방 (말 그대로 동굴안이다) 부터 이곳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수세식 화장실까지.. 독특함 그 자체다.
특히 화장실을 설명할때 대장님은 정말 열정적으로 설명하셨다. 물을 어떻게 부어야 하는 둥 전면 거울을 너무 무서워 하지 말라는 둥 , 누가 똑똑똑 두드리면 무려 .0.5미터나 이동해서 답신을 해야 한다는 것 등등..
게다가 남조풍정도의 해안은 정말 아름답다.. 호수임에도 불구하고 모래사장이 있는가 하면 빨간 홍등 아래서 찍는 사진은 누가 찍어도 정말 잘 나올 정도로 명당 중 명당이다.
그렇게 남조풍정도에 푹 빠지고 나서 우리는 백족공연단의 아련하고 감미로운 음악과 노래와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호사를 누렸다. 언제 누려보리 이런 호사. 다들 국빈이 된 느낌이다.
하지만 나와 S가 그리고 H형은 왠지 미안해서 고기 먹는걸 포기하고 그들의 음악을 경청해서 들었다. 그런데 하나둘 고기 먹는것을 포기하고 모여들기 시작한다. 역시 우리 투챌들은 마음이 곱다.
“준영아 잠깐만 이리로 와봐 좋은 곳을 알아냈어”
“응? 어디인데?”
갑자기 S이가 손을 이끌고 어딘가로 데려가는데 그곳은 남조풍정도에서 몇 미터 떨어지지 않은 바다가 보이는 대문.
그 대문 아래서 승훈이가 바다 소리와 함께 노래를 들어보면 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둘이서 하늘을 보고 누워서 노래를 들었다. ‘이런 감성적인 놈 왠지 나랑 코드가 잘 맞는데?’
그렇게 몇차례의 앵콜송이 지나고 백족의 공연이 끝이 났다.
그리고 나서 시작된 캠프 파이어. 모닥불 사이로 빙빙 둘어앉아 우리는 한명씩 한명씩 장기자랑을 하고 게임을 하면서 술을 마셨다.
“준영아 이제 너는 들어가서 자야겠다”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마셨다.
그 다음부터는 기억이 없다. 내가 무얼 한건지...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고민상담을 그렇게 많이 했단다.. 그래도 실수는 안해서 다행이네..
그리고 또 밝혀진 사실은 S형이 부어라 마셔라 하던 나를 침대까지 데려다 주셨다고 한다.
“형 감사해요 조금만 더 먹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그래도 좋은 건 어제 밤 덕분에 친해진 사람이 많이 생겼다는것.
그것에 의의를 둔다.
July 10, 2006 따리
아침 일찍 낭만일생의 까페에서 아침 쌀죽을 먹은 우리는 빵을 장조림 국물에 찍어먹으면서
“이거 완전 오징어 튀김 먹는 느낌이다 다들 함 찍어먹어봐” 하며 맛에 감탄하며 든든한 한끼식사를 해결했다.
오늘은 정들었던 리지앙을 떠나서 대장님의 정신적 고향이라는 따리로 가는 날이다.
안색이 안 좋아 보이는 S누나에게 안부를 묻고 우리 의리 있는 조장형은 S누나 짐을 대신 져준다고 그 무거운걸 양쪽에 들고 갔다.(진짜 멋져 보였다. 역시 우리 조장형님)
그렇게 버스있는 주차장에 도착하니까 조장형은 땀이 흠뻑..
“형 사우나 갔다 오셨슴까? 괜찮으시죠?” 우리는 재치있게 형의 안부를 물었다.
S누나는 연신 형한테 고맙다는 말을 되풀이 했다.
대리로 가는길
그렇게 버스를 타고 우리는 따리를 향해 이동했다.
따리까지는 약 3시간.
“자 이제 2차 마니또를 시작하겠어요!!~~” 우리는 대장님과 스텝들이 너무너무 마니또를 하고 싶어하셔서 2차 마니또를 진행하게 되었다. (1차때는 대장님과 스텝들이 제외된 상태에서 진행 되었었다) 그렇게 마니또를 뽑았는데 이번에는 1조의 “C” 누나가 내 마니또가 되었다.
좋은 기회다 평소에 잘 알지 못하던 분이었는데.. 속으로 환호성을 질렀다.
그렇게 마니또를 정하고 다들 피곤했는지 그냥 곧바로 잠이 들어버렸다. 그렇게 장시간을 이동하며 중간에 옥을 파는 가게에서 한번 쉬고 멋진 경치의 산과 골짜기를 굽이 굽이 지나니 어느새 따리의 풍경이 눈앞을 가득 채운다.. 둘러쌓인 산 아래에 보이는 따리는 히말라야의 마지막 줄기라는 창산을 벗삼아 분지아래에 위치해 있었다.
따리고성에 도착한 우리는 트래킹을 준비하고 말들을 지나 사잇 골목으로 들어가 보이는 NO.3 게스트하우스에서 짐을 풀고 그리운 한국음식을 마음껏 먹었다. 그리고 나서 따리에서 유명한 랜드마크라는 천주당으로 출발했다.
천주당, 우리 여행의 무사안일을 기도했다
중국색이 물씬 풍기면서 천장에는 별들이 인상적인 천주당에서 우리는 앞으로의 여행을 무사히 마쳐서 안전하게 돌아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렇게 천주당에서 경건한 예배를 드리고 영어공부를 하는 예비 신부님들을 보고나서 내일 남조풍 정도에서 있을 한국음식 만들기 미션을 위해 각 조마다 최대 3명씩 선발하여 음식재료들을 구입하기로 했다. 우리조에는 B누나와 S누나와 조장형이 재료를 구입하기로 하고 나를 비롯해 나머지 사람들은 따리 고성을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다.
고성에서 길거리 상인이랑 말도 걸어보고 불법복제 음반가게도 가보고 기념품 가게도 들려보고 따리 고성의 인간적인 모습들도 구경했다. 그리고 나서 재료를 모두 구입한 조원들과 함께 모이기로 했던 NO.3 게스트 하우스로 갔다.
근데 아직 모든 조원이 모이지 않아 잠시 짬을 내어 컴퓨터로 친구에게 메일을 보내고 있었는데 옆 사람이 사진을 정리하고 있다.
근데 여자친구와 함께 내몽고에서 부터 참 많은 지역을 여행한 것 같았다.
“ 여자친구랑 같이 내몽고 갔다 오셨나봐요?”
“네~ 내몽고 좋은 곳이더라구요”
“ 우와.. 부럽네요.”
“ 대학생들끼리 오셨나봐요?”
“ 예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이 모여서 온 거에요”
“ 혹시 고려대 생도 있나요?(고대생인것 같았다)”
“ 고려대에는 관광계열학과가 없잖아요. 저희는 관광경영계열 학생들이 선발 되서 온 것이거든요”
“ 아 그렇군요”
여튼 나이가 많지 않아 보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여행을 한다는 게 참 부러웠다.
나도 좋은 시절 다 가기 전에 많은 여행으로 경험과 덕을 쌓아야지.
그렇게 우리는 게스트하우스에서 그 분과 작별을 고하고 바로 근처에 있는 대리삼탑을 보러 갔다.
피라미드 모양의 돌을 탑으로 깎는 방식으로 지었다는 대리삼탑은 탑마다 구멍이 있는데, 거기에 불상이 모셔져 있다고 한다. 우연하게도 그것은 운남민족촌의 태족 불탑과 비슷하다.
“우리는 삼탑에 입장하지 않을 것입니다. 굳이 돈을 들이지 않아도 충분히 삼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장님의 센스가 대단하다. 정말로 옆으로 조금만 이동해도 삼탑이 보이니 괜히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그렇게 우리는 삼탑을 구경하고 남조풍정도를 향해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어머니의 자궁모양과 비슷하다는 얼하이호수(이해호수)를 끼고 반대쪽으로 빙 돌아 가던 도중에 잠시 짬을 내어 팔신녀당을 보고 우리의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그런데 갑자기 차가 멈춘다.
“ 여기서 내려야 한답니다. 통로가 너무 좁아서 걸어 들어가야 한답니다 약 15분 동안”
그렇게 우리는 배낭을 조그마한 차에 싣고 이동했다.
“준영이는 배낭 차에다 안 싣고 가? “ 누나가 묻는다.
“저는 한번 짊어지고 가보려구요. 재밌을거 같아서요”
그렇게 배낭을 짊어지고 따리의 주요 소수민족인 백족마을을 지나서 남조풍정도로 가는 배들이 정박해 있는 선착장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각자 배를 두개로 나눠타고 지나가는 뗏목들과 창산의 풍경에 매료 되어 한동안 정신을 못 차리다가 보니 벌써 도착 했단다.
남조풍정도!
사진찍기에도 벅찰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경치를 선물해 주는 곳.
선착장부터 시작되는 오밀조밀한 소품들을 지나 우리가 묵을 곳에 도착했다.
짐을 풀고나서 타잔방(나무위에 지어진 방) , 동굴방 (말 그대로 동굴안이다) 부터 이곳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수세식 화장실까지.. 독특함 그 자체다.
특히 화장실을 설명할때 대장님은 정말 열정적으로 설명하셨다. 물을 어떻게 부어야 하는 둥 전면 거울을 너무 무서워 하지 말라는 둥 , 누가 똑똑똑 두드리면 무려 .0.5미터나 이동해서 답신을 해야 한다는 것 등등..
남조풍정도 가는길,
게다가 남조풍정도의 해안은 정말 아름답다.. 호수임에도 불구하고 모래사장이 있는가 하면 빨간 홍등 아래서 찍는 사진은 누가 찍어도 정말 잘 나올 정도로 명당 중 명당이다.
그렇게 남조풍정도에 푹 빠지고 나서 우리는 백족공연단의 아련하고 감미로운 음악과 노래와 함께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호사를 누렸다. 언제 누려보리 이런 호사. 다들 국빈이 된 느낌이다.
하지만 나와 S가 그리고 H형은 왠지 미안해서 고기 먹는걸 포기하고 그들의 음악을 경청해서 들었다. 그런데 하나둘 고기 먹는것을 포기하고 모여들기 시작한다. 역시 우리 투챌들은 마음이 곱다.
“준영아 잠깐만 이리로 와봐 좋은 곳을 알아냈어”
“응? 어디인데?”
갑자기 S이가 손을 이끌고 어딘가로 데려가는데 그곳은 남조풍정도에서 몇 미터 떨어지지 않은 바다가 보이는 대문.
그 대문 아래서 승훈이가 바다 소리와 함께 노래를 들어보면 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둘이서 하늘을 보고 누워서 노래를 들었다. ‘이런 감성적인 놈 왠지 나랑 코드가 잘 맞는데?’
아름다운 남조풍정도
그렇게 몇차례의 앵콜송이 지나고 백족의 공연이 끝이 났다.
그리고 나서 시작된 캠프 파이어. 모닥불 사이로 빙빙 둘어앉아 우리는 한명씩 한명씩 장기자랑을 하고 게임을 하면서 술을 마셨다.
“준영아 이제 너는 들어가서 자야겠다”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마셨다.
그 다음부터는 기억이 없다. 내가 무얼 한건지...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고민상담을 그렇게 많이 했단다.. 그래도 실수는 안해서 다행이네..
그리고 또 밝혀진 사실은 S형이 부어라 마셔라 하던 나를 침대까지 데려다 주셨다고 한다.
“형 감사해요 조금만 더 먹었으면 큰일 날 뻔했어요”
그래도 좋은 건 어제 밤 덕분에 친해진 사람이 많이 생겼다는것.
그것에 의의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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