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traveler] TEDxJeonju 강연영상이 업로드 되었습니다

제가 전주대학교에서 TEDx 강연을 했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을 보니 그때 생각이 무럭무럭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이 영상의 참고 포스팅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카 수필공모전 '어항을 떠나다' http://monotraveler.com/206 여행하듯 자기계발 하는 법? http://monotraveler.com/149 [강릉여행] #1 그냥 가방만 매고 훌쩍 떠나기 http://monotraveler.com/87 [강릉여행] #2 대관령 그 위에 서서 http://monotraveler.com/88 [강릉여행] #3 나를 완성하다 http://monotraveler.com/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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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여행] 전통이 살아숨쉬는 나주, 강이 흐르는 벌판에 서다.

회장 할아버지께서는 8시에 온다고 하셨다. 우리가 일어난 시각은 7시. "앗 우리 정리 안하고 있으면 혼나!"하며 모두 깨우고 아침에 맛난 고깃국과 갓담은 김치, 그리고 밥을 먹으면서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다. 아침부터 할머니들이 돌아가면서 잘 잤냐고 물어봐주셨다. "당연하죠! 할머니!! 너무너무 잘 잤어요!" 그리고 할머니 집에 이부자리를 돌려드리러 가는데, 생각보다 먼 거리에서 할머니 혼자 들기도 힘든 이부자리를 들고 마을회관에 오셨다는 생각을 하니 죄송했다. "이렇게 먼곳까지 오셨어요?", "뭐 얼마 되지도 않는 거린데 뭐얼..." 가슴이 아리다. 8시에 오신 회장 할아버지는 학생들 열심히 살라며 격려의 말과 함께 시내로 나가셨다. 우리는 할아버지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마을회관을 나섰다. 이 좋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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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행] 전통과 정신이 흐르는 부용경(하회마을, 부용대, 병산서원)

안동 농암고택을 떠나 도착한 곳은 바로 안동의 부용대로 낙동강을 끼고 도는 하회마을의 전경을 굽어볼 수 있는 곳이다. 부용대는 낙동강 부용경에 속하는데, 부용경에는 부용대, 하회마을, 병산서원이 포함된다. 워낙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여행지라 그런지 주말인 내내 사람들이 많다. 살짝 부용대에서 높은 곳에서 불어오는 공기를 마시고 내려와 옥연정사를 지나 하회마을로 들어간다. 하회마을은 풍산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며, 와가(瓦家:기와집) 초가(草家)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 된 곳이다. 특히 조선시대 대 유학자인 겸암 류운룡과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 형제가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을 이름을 하회(河回)라 한 것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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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여행] 따듯함이 전해오는 정 넘치는 시골여행

3인 3색 여행프로젝트 청춘은 흐른다. 맘에 맞는 사람들끼리 여행을 한다는게 벌써 더 많은 청춘과 함께 하게 되고 각기 다른 색을 가진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지난번 여행에서 멋진 연주를 해준 리현이를 시작으로 이번엔 감성적인 영상을 담당하게 될 유미까지 비로소, 새로운 여행을 찾아 떠나는 청춘들이 교집합을 이루기 시작했다. 혼자하는 여행을 줄곧 해오던 나는 함께하는 여행을 하면서 생각지 못한 다양한 기회를 마주하게 되었다. 안동을 여행할 때는 리현이가 자신의 특기인 아쟁을 연주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했고 그날 밤 자신이 즐기는 것을 고수하기 까지 맞이했던 어려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들을 수 있었다. "처음에는 장구를 했었는데, 장구는 남자들이 많이 하는 악기인지라 여자인 제가 그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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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여행] 영주 부석사와 소백산 자락길(부석사,풍기 인삼시장,죽령옛길)

"앗! 지각이야!" 일요일 아침에 광역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는단 사실을 까맣게 잊은 채 오산에서 잠실까지 미친듯이 뛰어갔다. 출발시간을 겨우 맞춰 도착하니 같이 여행 갈 친구는 이미 도착해있고 나만 헥헥대고 있노라니 쪽팔림이 가슴팍부터 무럭무럭 솟아오른다. 갑자기 왠 여행이냐 하면 이번 모니터링 투어건으로 영주 부석사와 소백산 자락길을 친구와 당일치기로 영주를 갈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좋은 기회를 함께 한 것이다. 오늘 같이 동행한 가이드님은 웃는 모습이 보기 좋고 긍정적인 인상의 가이드님이었다. 왠지 가이드님을 보니 오늘 일정은 꽤나 즐거울 것 같다. 사실 전날에 잠을 별로 못잤다. 당일 일정이 7시 부터 진행되는데, 혹 지각할까 노심초사하며 편히 잠을 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잠실에서 영주로 가는 고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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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행] 등 지지며 전통 지피는 고택스테이 체험, 농암종택

벌써 겨울이 왔다. 겨울. 겨울바다를 보고 싶어서 겨울바다를 찾는 이도 있고 온천 따순물에 몸을 불리고 싶어 온천을 찾는 여행자도 있다. 여기엔 등도 지질겸 마음속에 전통을 지피는 고택스테이를 찾아다니는 사람도 있다. 전통이 숨쉬는 고장인 안동, 안동은 집성촌이 많고 먹거리 볼거리가 정말 풍부한 곳이다. 그만큼 안동이라는 도시 자체가 엘리자베스 여왕의 방한 영향으로 외국에도 잘 알려져 있는 편. 한국의 정서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은 외국인들이 꽤나 많이 보이는 편. 농암고택은 어부가로 유명한 농암 이현보선생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집성촌으로 1370년 이현보의 고조부 이헌이 지은곳이다. 그야말로 65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고택이다. 이 뿐만이 아니라 농암종택에는 분강서원, 애월당등 한옥이 모여 분강촌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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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맛집] 대동서민맛지도, 지극히 주관적이고 왠지 일리있는.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혼자 여행하기 시작했으니 햇수로 따지자면 벌써 6년이 지나간다. 여행을 하면서 항상 발목을 잡는 것은 '먹거리'에 관한 문제가 아닐까 싶다. 물론 숙박도 중요하고 교통편도 메인에서 빠지면 안되겠지만, 아무래도 잘 먹어야 든든하게 여행할 수 있으니 먹거리는 여행에 있어서 빠지면 안되는 존재! 그래서, 오늘은 대동맛지도. 아니, 대동'서민'맛지도를 준비해봤다. 2005년부터 엄선하고 엄선. 최근 2011년 11월 중순까지 여행했던 곳을 모두 모아 간략하게 꼭 먹어야 할 음식, 그리고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음식. 여행지에서 기왕 먹어야 한다면 추천하는 음식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사람마다 입맛이 달라서 백퍼센트 만족시킬 순 없지만, 나름 돈이 없어 비루한 여행자가 투자한 돈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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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흐른다] 네번째 에피소드 : 부용대, 하회마을, 병산서원 편

강을 따라 여행하는 '청춘은 흐른다' 팀의 이번 여행지는 낙동강 12경 '부용경'에 속하는 하회마을 병산서원, 부용대 코스다. 대대손손 전통이 지켜져 내려오고있는 안동에서 우리는 새로운 청춘인 아쟁 연주가 김리현양과 함게하여 여행을 시작했다. 안동 시내 재래시장을 돌아보며 안동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제수용 음식과 안동찜닭을 맛보고 안동 고택 중 가장 풍광이 아름답고 낙동강과 맞닿아 지어진 에서 다양한 고민들과 학업에 지친 몸을 다도와 함께 풀어본다. 다음날 아침, 김리현양의 아쟁연주로 농암종택의 스타가 된 우리는 다양한 곳에서 아쟁연주를 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부용대 위에서 하회마을의 멋진 풍광을 눈에 담고 하회마을을 걸으며 전통을 계승하고 지켜오는 이들의 열정과 노력을 배우며 마지막 여행지인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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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흐른다] 세번째 에피소드 : 농암고택편

강을 따라 여행하는 '청춘은 흐른다' 팀의 이번 여행지는 낙동강 12경 '부용경'에 속하는 하회마을 병산서원, 부용대 코스다. 대대손손 전통이 지켜져 내려오고있는 안동에서 우리는 새로운 청춘인 아쟁 연주가 김리현양과 함게하여 여행을 시작했다. 안동 시내 재래시장을 돌아보며 안동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제수용 음식과 안동찜닭을 맛보고 안동 고택 중 가장 풍광이 아름답고 낙동강과 맞닿아 지어진 에서 다양한 고민들과 학업에 지친 몸을 다도와 함께 풀어본다. 다음날 아침, 김리현양의 아쟁연주로 농암종택의 스타가 된 우리는 다양한 곳에서 아쟁연주를 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부용대 위에서 하회마을의 멋진 풍광을 눈에 담고 하회마을을 걸으며 전통을 계승하고 지켜오는 이들의 열정과 노력을 배우며 마지막 여행지인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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