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 오래간만에 반가운 사람을 만났습니다. 전국 동아리에서 우연히 알게 되어서 인연을 이어온지 벌써 4년, 동아리 활동이 끝나고 전 입대를 했기 때문에 딱, 2년 반만의 만남이었습니다. 그 사이 반가운 사람인 K형은 벌써 입사해서 한창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월급쟁이가 되었구요, 전 한창 영어공부를 하는 사회라곤 아주 미숙한 휴학생이 되었네요. 구미에서 일하는 형은 저를 보고자 서울까지 올라온다 하기에, 시간을 내서 한번 보기로 했습니다. 군생활을 할때도 도움을 많이 받았거든요. 종로라곤 그렇게 많이 와본적이 없다는 K형. "야 어디 한번 에스코트 해봐~" 라는 문자메시지에 동선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종로의 아스팔트 진득한 한복판에서 양식이나 일식을 한끼하고 피맛골에서 막걸리 한잔? 이렇게 생각했..
2010. 7. 28. 08:44 written by monotraveler 댓글수
캡틴 지성팍의 질레트 CF "근데 지성팍, 조금 호소력있게 해줘!!! 써보세영~ 이라니!!!" 예전부터, 전 일회용 면도기를 써왔다가 군대에서 처음으로 질레트 면도기를 써봤어요. 일회용 면도기로 하면 되고 그냥 비눗칠해서 거품대용으로 쓰면 되지 했던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왠지 꺼림찍해지면서 어느샌가 턱에 뾰루지가 나고 쓰라리면서 그게 일회용 면도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고, 선임의 추천으로 질레트 면도기를 그때 써봤네요. 티비에서 생각없이 보다가 박지성(이하 캡틴박"애칭")의 어눌한 CF에 어눌하게 끌려 일회용 면도기를 청산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나타난 변화! 뾰루지도 사라지고 거품면도를 하기 시작하면서 상태가 굉장히 호전이 되었네요. 바로 저자극이냐 아니냐가 제일 중요했던거죠. 에프터쉐이빙? 콧바람만 뀌었..
2010. 7. 25. 18:15 written by monotraveler 댓글수
무더운 여름! 푹푹찌고, 잠도 못잘만큼 애매한 습기가 넘쳐나지요? 그렇다고, 밖으로 무작정 나가면 곧 땀으로 범벅댈테고... 아! 이럴때 시원한거 한잔이라도 마셔봤으면! 하고 생각해보진 않으셨어요? 푹푹찌는 무더위, 이나영씨가 선전하는 모 씨엡에서는 줄기차게 손으로 원을 그리며 우리를 현혹시킵니다. "아이스 커피~~~ 아이스 커피~~~~" 부어라~ 마셔라~ 아이스커피~ 네! 오늘은 여름철 별미인, - 곧 죽어도 아이스커피 - 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곳에 들어오는 분들이라면 모두 느끼셨다시피 모태여행자 모노트레블러는 혼자서 여행을 자주하기 때문에 이것저것 잡다한 관심이 많습니다. 나름 관광학과에 재학중인 학생이다보니 F&B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한다는 핑계로, 와인을 접하는것은 물론, 공부..
2010. 7. 25. 11:46 written by monotraveler 댓글수
프레스블로그 : the review 이달의 포스팅에 노미네이트!
어제, 새벽 12시쯤이었나요. 공부를 끝내고 블로그를 살짝 들어와야겠다고 컴퓨터를 키고 들어온순간, 오늘따라 왜 이렇게 방문자가 많을까 하고 유입경로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대부분이 프레스블로그를 통한 유입. 그래서 링크를 따라 들어갔더니 글쎄! 더 리뷰에 제가 꿈꿔왔던 '더 많이 본 리뷰' 1위에 노미네이트 되있음은 물론, 여행리뷰 랭킹 최상위에, 더 행복한 리뷰라는 곳까지 거의 장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꿈이야 생시야, 나이아가라 폭포 여행기의 살짝 녹아있는 센치함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하면서 2년간 군생활에서 썼던 글들이 빛을 발하는 것인가 하고 또 은근 뿌듯하기도 했네요. 프레스블로그와의 인연은 사실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가입일로만 쳐도 아직 1주 반조차 되지 않았고, 글을 송고한지..
2010. 7. 23. 09:30 written by monotraveler 댓글수
축하받은지 얼마되었다고, 요즘 들어 하루단위로 블로그 이슈가 빵빵 터지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양질의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계속해서 다짐하고 다짐하는데요, 또 생각지도 못하게 '내가 과연 심사를 통과할 수 있을까?' 싶던 올포스트 칼럼니스트에 합격이 되었습니다. 최소 6개월동안 블로그가 유지될 가능성과 글의 개수, 질을 평가하고 심사단의 동의가 과반수 이상이 넘어야 될 수 있다는 올포스트 칼럼니스트. 여태까지 한국관광공사 여행기자단, 인천공항 에어스타 에비뉴 마케터, 하나투어 블로그 필진 여러가지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선뜻 지원할 수 없었던건 아무래도 제 상황에 있어 얼마나 자율성을 존중해주냐 였습니다. 내가 올리고 싶을때 올리고, 그것이 큰 효과를 가져온다면 당연히 그쪽을 선택하겠지요. 기자단과 마케..
2010. 7. 22. 07:51 written by monotraveler 댓글수
http://www.pressblog.co.kr/thereview/wp/week/201028 프레스블로그 WP에 선정! Thanks for visitors 다음 베스트에 선정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제가 쓴 자기계발 포스팅이 프레스블로그 WP에 선정되었습니다. 그것도! 첫번째로 랭크 ^^!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즐거운 아침이네요!!! 여러분, 사랑해요!♡ 모노트레블러
2010. 7. 21. 08:26 written by monotraveler 댓글수
안녕하세요! 어김없이 인사드리는 엄마 뱃속부터 모태여행자 모노트레블러입니다!! 오늘도 알찬 기획성 작정포스팅이에요! 무려 작성만 7시간이 걸린 대작입니다아!! 오늘의 주제는 바로 '자기계발'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제가 깊은 고민했던 내용들을 이제나마 중간점검을 해볼때가 된 것 같습니다. 자기계발의 본질과 그 효용성, 그리고 어떻게 발전시키면 좋을지 본격적으로 생각해봤던건 아마 고등학교때 부터 였던것 같네요. 지금은 대학교에 들어온지 어언 4년. 어떻게 보면 아직은 인생에 있어 '인생초보'지만 제가 여러 책을 읽고 사람들과 소통해서 배웠던 것들을 조금이나마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인생은 시험의 연속이다" 이걸 뼈저리게 느꼈던건 바로 대학교에 갓 입학..
2010. 7. 18. 08:44 written by monotraveler 댓글수
비오는 날, 당신을 향해 흐르는 샹송 : NON, JE NE REGRETTE RIEN - Edith Piaf
비오는 날, 가슴을 적실 무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커피 한잔이랑 음악을 듣기로 했습니다. 너무 오래간만에 추적추적 내리는 비와 습기를 머금고 나니 가슴 한켠이 굉장히도 꽉 찬 느낌입니다. 그래서 오늘 샹송 하나를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여유를 갖고 한번 들어보세요. 며칠전 제빵왕 김탁구에서도 나왔고 라비앙로즈(장미빛인생)이라는 영화에도 나온 노래입니다. 샹송과 사랑, 두가지를 대변했던 그녀의 '아니, 나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를 들으면서 오늘 하루를 흐르는 비에 말끔히 씻겨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NON, JE NE REGRETTE RIEN - Edith Piaf (아니, 나는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 Non! Rien de rien... Non! Je ne regrette rien Ni le bie..
2010. 7. 16. 10:02 written by monotraveler 댓글수
안녕하세요! 엄마 뱃속부터 모태 여행자인 모노트레블러입니다. 일단 제 꿈 얘기부터 하고 시작할래요. (응?) 제가 오늘 잠에서 꿈을 꾸는데, 글쎄 여름 휴가계획을 블로그에 올리는 꿈을 꿨어요. 혼자 은근히 히히덕 거렸나봐요 베게가 침 범벅인거 보니깐. 네, 그게 바로 이 글을 올리기로 결심한 계기가 된거죠! 저희 어머니는 워낙에 절 어렸을때부터 방목하셔서 돌아다니는거 계획하는거는 정말 왠만한 아주머니들 못지 않거든요 이번엔 2년만에 가까스로 군에서 전역했더니만, 가족여행을 가니 니가 다 알아서 짜렴. 니가 영어공부를 하던 뭘하던 그때는 대규모 가족행사니까 필히 참여해야하느니라. 라는 엄명을 내리셔서, 지금 한창 영어공부해야되는데, 얼떨결에 여름휴가계획을 짜게 되었어요. 항상 계획을 짤 때 매번느끼는거라 ..
2010. 7. 15. 08:51 written by monotraveler 댓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