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 처럼! 세상을 향하여 올레!

난 여행에 대한 책을 그렇게 자주 읽진 않는다, 다만 한번 빠지면 정말 밑도 끝도 없이 빠져드는 책은 그 중 몇 권 있다. 사실 여행도서의 특성은 천편일률적으로 맛집을 소개하든가 작가의 에세이형식을 빌어 여행지에 대한 느낌을 적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경우가 많다. 항상 서점에 들리면 맨 먼저 가는 코너가 여행서적 코너이기는 하나, 선뜻 손이가지 않는 이유는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소장가치가 있는 책은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이번에 소개 할 책은 (사)제주올레 이사장으로 유명해진 서명숙씨의 '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이 그 주인공이다. 하긴, 서명숙씨의 책은 예전에 리뷰했던 '제주 걷기여행'에 이어 두번째 리뷰긴 하다. 그런데도 같은 작가의 책을 재차 추천하는 이유는 어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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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포인트.

터닝포인트. 오랜만에 뵙습니다. 모노트레블러입니다.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오늘부터 새로운 에세이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여태까지는 여행기나 취미생활이 주로 올라왔습니다만, 앞으로는 여행 에세이를 포스팅 할까 합니다. 제가 포스팅을 하는 블로그의 방향은 '여행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입니다.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여행정보도 올리고 있긴 하지만, 사람과 여행사이의 상호작용을 주로 올리기 때문에 한 포스팅당 글이 굉장히 깁니다. 그런 포스팅을 쭈욱하다가 '에세이'를 한번 써보자 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에세이를 통해 많은 방문객이 들어오지 않아도 가끔 마음을 정리하고 싶을 때 들어오고 싶은 그런 블로그면 될 것 같습니다. 거창하지만, 책과 까페같은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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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여행을 응원합니다

2011년 당신의 여행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진심으로 원하는 목표를 향해 여행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원하는 것을 하세요, 그리고 꿈을 펼치세요. 행복해지세요! * 그동안 시험도 보고 이것저것 개인적인 일을 정리하느라 블로깅을 멈췄습니다만,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런 여행기보다는 정말 진심이 느껴지는 여행기, 사진과 글만으로도 실감나게 느낄 수 있고 감정을 자극시키는 여행기로 찾아오겠습니다 2011년 2월 4일에 새로운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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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새해 복 미리 받으세요 ^^

너무 오랫만에 들어온 블로그입니다! 그동안 블로그 이웃님들 잘 지내고 계셨지요? 일일히 방문드리기가 어려워 이렇게 포스팅 합니다. 저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며칠전에는 지원서도 몇개 썼고, 영어공부도 중간중간 슬럼프를 겪긴 했지만 잘 하고 있답니다. 간간히 문자주시는 후레드님 특히 감사드려요 :) 덕분에 힘내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매일 새벽 2시에 잠들고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단어를 외우고 기분이 울적할때는 미드를 보면서 집안에 틀어박힌지 벌써 6개월째가 되어가고 있는데요, 9월까지는 밖에 나가고 바람도 쐬었지만 요즘은 시험의 압박으로 그럴 여유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톺아보니 이게 곧 나태해지고 있다는 적신호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또 마음을 고쳐먹고 골방에서 공부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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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을 가지고 무엇을 한다는 것은 : 무모의 아이러니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가 쓴 글을 유심히 살펴보니까 '무모함'이라는 단어를 너무 많이 썼다는 걸 발견했어요. 무모한 것은 앞 뒤 생각치 않고 어떠한 일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 제가 썼던 여행기에서의 여행을 돌이켜보니 사실 대책없이 무모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어디를 떠나든간 아무 준비 없이 여행을 했다 치더라도, 여행지를 '선택'해서 간다는 행위 자체가 '무모함'을 한참 벗어나고 있더라구요 다들, 살아가면서 겸손하기 위해 무모하다는 표현을 쓰지만 실질적으로 정말 무모한 사람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모하게 시작했죠 뭐" "돌이켜보면 무모했죠" 뭘 시작하면서 진정 무모하게 시작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삶을 지속적으로 이끌고 있는 지금의 상태 자체가 무모한 게 아니라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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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만년필 수필 공모전 장려 수상했습니다 !

오랜만에 포스팅인 것 같아요! 간만에 쓰는 포스팅이기도 하지만 또, 간만에 낭보라 블로그에 남기지 않되겠다 싶어 키보드를 펼쳐봤습니다. 제목 그대로 파커 만년필 수필 공모전에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글쓰기 공모전은 사실 제가 태어난 이래 처음 도전한 일인데 하늘이 정말 많이 도와주신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그렇게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닙니다. 글을 쓴다고 해봐야 여행기를 끄적인 2005년부터이고 그때의 졸작들을 보면 정말 얼굴이 화끈해질정도라 이번 여름에 문장을 조금 고쳐 글을 다시 포스팅하게 된 것도 잘 알고 계실거에요. 그런 상황에서 도전하게 된 파커 수필 공모전. 글을 잘 쓰지 못하지만 즐기는 지라 '첫 도전'이라는 의미로 응모해봤습니다, 거창하게 말하면 이번 회차 주제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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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분위기를 바꾸어 보았습니다! : 대책없이 리모델링!

10월 초부터 저도 모르게 시작된 집 리모델링 '행사' 저와 트윗을 하는 몇몇 트친 혹은 블로거님들은 아마 저희집이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알고 계실거에요. 부모님은 입버릇처럼 집 위치는 좋은데 너무 낡은것들이 많아 거의 10년이 넘어가는 집을 야심차게 바꿔보고 싶다고 하시더니만 그게 제가 한창 공부에 핀치 올리는 10월 일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갑자기 리모델링하게 된 사연은 저도 모를정도로 기구하지만 내심 새로운 분위기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대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공사기간은 정확히 1주일이 걸렸던 것 같구요, 리모델링까진 아니지만 '제 방'을 새로운 분위기로 바꿔보고자 10년된 책상 서랍, 모두 다 버리고 새로 구입했습니다. 혹여나 리모델링을 하는 분들이라면 어떻게 했는지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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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집 주위 재미난 곳을 잘 알고 계시나요?

언제 한번은 어떤 커뮤니티에서 안동에 가볼곳을 추천해달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자칭 그곳에 살고 계시다는 한 분께서 "여기 와봐야 볼 게 없으니 다른데 가시죠"라는 댓글을 달아서 문제가 된 적이 있었죠. 생각해보면 항상 보던 풍경이니 신기할 것 없는데 라는 마음은 이해가 됩니다만, 그래도 남들이 보기엔 너무나도 쌀쌀맞았던 댓글인 건 분명했어요. 어제 밤 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 포스팅을 끄적거려야겠다 싶어 우리집 근처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고 생각해봤는데 저도 그렇게 많이 알고 있는 편이 아니었다니 살짝이 충격이었네요. 일단 저희 집은 위치상 송탄에 있습니다. 생활권역은 오산이구요, 고등학교는 수원에서 나왔으니 제 사정권은 평택, 화성, 오산, 수원이 되겠군요. 아무래도 고등학교를 수원에서 나오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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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 Oh Captain, My Captain

어제,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영화를 접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영화보다 고전영화를 많이 보는데요 최근에 본 건 '티파니에서의 아침을'과 '죽은 시인의 사회' 이렇게 두 영화입니다. '티파니에서의 아침을'은 워낙 많이 돌려보고 있는 영화라 이제는 대사를 외울 지경인데 죽은 시인의 사회는 처음 본 영화였습니다. 가지고 있었던건 꽤 되었는데 공부때문에 영화를 집어들기가 참 애매했었거든요 근데 비도 오겠다 그날따라 공부도 참 안되서 죽은 시인의 사회를 봤는데 참 먹먹한 영화가 아닐 수 없었네요. 전통을 거스른다는 의미보다 그 틀은 유지하되 자신만의 무언가를 찾아간다라. 내가 이 영화를 정말 어렸을 때 봤다면 지금 뭔가 달라져있지 않을까란 생각까지 갖게하는 정말 명작이었습니다. 대사 하나하나가 정말 주옥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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