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맛집을 올리게 될 줄이야.. 하지만 정말 맛있다고 느낀 곳이라서 소개해 드립니다. 이 맛집은 호불호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전적으로 군산 사람이 아닌 외지인의 시선임을 미리 말씀드리며! 내 돈 주고 먹었음을 알립니다. (사진은 식당 앞.. 폐교 리모델링 했대요) 군산을 거쳐 갈 일이 있어 이번에 게장과 밥을 먹고 왔는데 아.. 이 정도면 빙글에 소개해도 되겠다고 생각해서 올리는 맛집입니다. 정말 간만에 맛집 포스팅 올리는 것 같아요. 이 집에서 제가 먹은 것은 '쌈밥 정식 8000원' 였어요. 이 집 된장, 청국장이 정말 짜지 않고 맛있어서 어르신들 모시고 갈만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워낙 유명한 맛집인가봐요. 제가 갔을때는 재료떨어졌다고 돌려보냄요 ㅡㅡ 앞에 대기 30명... 근데 이 음식점이 폐교를..
2016. 6. 16. 12:25 written by monotraveler 댓글수
중국발 ‘원조’의 위기, 스마트폰 치킨게임의 승자는? (중국 산자이폰의 기술표준화, 기술확산, 기술국가주의 관점에서) 대륙의 기상, 산자이 문화의 도래 일명 ‘산자이’라는 짝퉁제품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팔려나가고 있다. 어원으로 따지면 ‘산적’ 즉, 기득권에 대항하는 반란집단이지만 이제 글로벌 시장에 대항할 만한 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긍정적인 의미까지 담겨있다고 한다. 지금은 기술의 발달로 스마트폰까지 산자이(짝퉁) 제품이 나오고 있지만 사실 예전부터 상하이만 가더라도 루이비똥이나 구찌같은 럭셔리 짝퉁 제품을 비교적 높은 퀄리티로 구할 수 있었다. 주 고객층이 중국인이도 했지만 우리나라 관광객도 진품과 깜쪽같이 똑같아서 이 제품을 꽤 구매했다. 일반 눈으로는 구별하기 힘든 외관 그리고 같은..
2015. 1. 19. 07:00 written by monotraveler 댓글수
어쩌다 소비자는 이산가족이 되었나불과 몇 년 전 만해도 이정도 만큼 ‘혁신’이라는 단어가 널리 쓰이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아이폰이 한국에 처음 공개 되었을 때 다양한 매체들이 집중적으로 이 ‘신문물’의 혁신성을 앞다퉈 보도했고 그것은 동종업계 보내는 'Warning Sign' 으로 인식되는데 이르렀다. 조선후기에 우리나라가 개항했을 때의 충격이 바로 이런 것이었을까? 사람들의 예상을 벗어난 이 신문물을 통해 그동안 아몰레드니, 햅틱이니 하는 새로운 기술만을 강조하던 삼성에 강력한 충격파를 주었고 이를 계기로 그들은 기존 노선을 수정하여 스마트폰 경쟁시장에 제대로 뛰어들게 된다. 이때부터 ‘혁신’은 스마트폰 전쟁의 무기가 되었고 ‘표준특허’는 이를 보호하기 위한 철창살이 되었..
2015. 1. 3. 10:36 written by monotraveler 댓글수
군산여행에서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간장게장의 맛이다. 군산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짬뽕, 이성당 빵 그리고 맛있는 회, 게장이다. 서해에서 나는 감칠맛나는 게들이 밥상에 올라오는 순간 그 담백한 맛은 한 가족을 그대로 사로잡는다. 군산에는 많은 맛집이 있는데, 우리가족이 선택한 곳은 가장 유명하고 사람이 많은 계곡가든이다. 그만큼 이곳에는 주차공간도 넓고 게장을 만드는 설비까지 갖추고 있을정도.다만, 회전율이 빠르고 많은 사람들이 거쳐가는 만큼 서비스가 기대했던것보다 나쁠수도 있어서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점이기도 하다. 만약 사람이 많다면 옆에 있는 간장게장집도 있기때문에 선택권은 보다 넓다고 할 수 있다. 이곳은 차를 가지고 가야하는 곳이고, 비교적 군산 외곽에 위치해있어 자차를 이용해서 가는 것을 권한..
2012. 4. 4. 08:27 written by monotraveler 댓글수
[일본맥주]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향긋한 맥주가 한국에 상륙하다
(주의) 이것은 산토리사의 청탁을 받고(?) 쓰는 포스팅이 아님을 알립니다!며칠전에 친구가 하도 프리미엄 몰츠 프리미엄 몰츠 노래를 불렀던게 생각이 났다. 일본에 가면 반드시 먹어봐야하는 맥주라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었는데, 정신차려보니 벌써 한국에도 정식 수입되고 있는 맥주.천안에 살고 있는 아는 형덕에 오꼬노미야끼를 안주삼아 재미로 프리미엄 몰츠를 마시기로 했다. 한병당 한 만원쯤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비싸더라도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는 심산에서 덜컥 주문했던 기억이 난다. 그간 여러가지 맥주를 마셔보곤 나름대로 기네스가 내게 잘 맞는 맥주라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녔다(맥주먹을줄 몰라서 발포주니 뭐니 하는건 전혀 모른다) 그런데 이날 프리미엄몰츠를 마시는데 목넘김은 그렇다치고 꽃향기가 폴폴나는게 너무나도 ..
2012. 4. 3. 06:00 written by monotraveler 댓글수
너무 오랜만에 군산 여행 포스팅을 하는 것 같다. 정작 다녀온건 올해 초였는데, 그동안 이곳저곳을 다니느라 시간이 없었다는 말도안돼는 핑계를 똭!이번 포스팅은 너무나도 유명하고 잘 알려진 빵집인 이성당으로 1945년 해방 후 태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빵집이다. 가족과 함께 이성당을 갔을 때 대체 뭐가 그렇게도 대단하길래 빵집을 여행코스로 잡은것이냐 볼멘소리를 들었다만, 군산을 이성당 때문에 찾는다고 하는 사람이 워낙에 많았기 때문에, 여행코스에 무작정 끼워넣었다. 군산에 오는 것은 2번째다. 2차 정기휴가를 나왔을때 무작정 향했던 곳이 바로 군산이었는데 그때는 이성당을 보고도 그냥 지나쳤다. 다음에 또 올거라는 예감이 들었기 때문일까? 정확히 2년만에 다시 찾은 군산. 그리고 향긋한 빵향기가 폴폴 피어나올..
2012. 4. 1. 19:04 written by monotraveler 댓글수
[군산맛집] 군산 핸드드립 커피, 산타로사(SANTAROSA)
군산여행은 '항상 옳다!'가 제 생각입니다. 언제든 방문하면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거든요. 사실 1월 초에 다녀 온 것을 이것저것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저희집은 생두를 사서 집에서 직접 로스팅해먹습니다만, 항상 정해져있는 원두만 먹다보니 새로운 로스터리까페는 어떻게 할지 궁금했습니다. 제가 가본 로스터리 까페는 홍대 상수동에 있는 한 군데, 사당 스타벅스 뒷편에 있는 한 군데, 범계에 한 군데 이렇게만 알고 있는데 이번에 군산여행을 가는김에 커피에 입맛들인 우리 가족끼리 군산의 핸드드립 메카 '산타로사'에 들렀습니다. 여행을 같이 다니는 Q형의 말로는 핸드드립으로 유명한 까페들은 대부분 항구 중심으로 몰려있다고 합니다. 강릉에는 '테라로사'라..
2012. 1. 22. 23:00 written by monotraveler 댓글수
2011년 10월 22일, 뉴스를 보니 여주 이포보가 4대강 개장행사를 치뤘더라고요. 그래서 이전에 이포보 근처를 다녀올때 정말 맛있는 막국수집을 알게되서 여러분께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여주 이포보 근처에는 저번에도 포스팅했다시피 파사산성, 고달사지, 명성황후 생가, 김영구 가옥 등등 아름다운 문화재들과 여행지가 많아요. 그래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는데 이 여행지 근처에 잘 알려진 음식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이포보 바로 옆에 있는 천서리 막국수 촌입니다. 그중에서도 빼어난 육수의 맛과 편육맛이 끝내주는 홍원 막국수를 찾았습니다. 주말에는 낮 3시인데도 불구하고 주차할 공간이 없을정도로 엄청난 맛집입니다. 감히 말해보건데 그저그런 맛집은 아닙니다. 예전에 제가 춘천 막국수집을 소개한적이 있었..
2011. 10. 23. 07:00 written by monotraveler 댓글수
山崎まさよし - One More Time, One More Chance
초속 5cm라는 영화를 이 노래때문에 보게 되었고, 2007년 영월 여행, 밤 늦게 별마로천문대에 올라 영월야경을 보며 들었던 추억의 노래 이노래를 직접 사서 포스팅 하고 싶었지만, 마사요시가 부른 음원이 공개되지 않았고 피아노 선율만 남아있지만 보컬이 없어 밋밋했기 때문에 유튜브에서 가져옵니다. http://monotraveler.com/74 これ以上何を失えば 心は許されるの (코레이죠- 나니오 우시나에바 코코로와 유루사레루노) 이 이상 뭘 잃어야 마음이 허락되나요? どれ程の痛みならば もういちど君に會える (도레호도노 이타미나라바 모- 이치도 키미니 아에루) 어느 정도의 아픔이라면, 다시 한 번 그대를 만날 수 있나요? One more time 季節よ うつろわないで (One more time 키세츠요 우츠..
2011. 9. 13. 22:46 written by monotraveler 댓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