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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다시 찾고 싶은 한국, Korea always welcomes you! <1>

2005년 제가 관광학을 전공할때만해도 아름아름 인바운드 여행객(외래관광객)들이 점점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때만해도 가파른 곡선이 아니었는데, 최근 한류의 영향인지 2009년부턴가 아시아 발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명동에 있는 롯데 백화점 본점만 가봐도 알 수 있지요. 많은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들. 가끔 이곳이 한국이 맞나? 할때도 있습니다.(하하) 이렇게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반면 당연히 문제점도 생겨납니다. 최근들어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것 중 하나가 바로 '바가지'요금과 관련된 이슈였는데, 최근 커뮤니티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일본인 관광객이 엄청난 택시비를 청구받은 사건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기사내용을 한번 첨부해보겠습니다. 콜밴기사, 日관광객 2km 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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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12 모노트레블러 리뉴얼.

어찌하여 간만에 들어오는 블로그가 되버렸습니다. 핑계를 쭉 대보자면, 1월은 하고 있는 활동의 보고서 마감때문에 허덕이고 있었고 2월은 그것이 잘되서 거의 보름 가까이 동남아시아에 공항탐방하러 다녀왔어요. 다녀와서 다시 보고서를 쓰고, 이것저것 생활하다보니 어느새 개강이 다가오고 있었네요. 이제서야 모든 대외활동을 마치고 다시 학업에 복귀하니 아이러니하게 시간이 남았습니다. 그동안의 모노트레블러는 단순히 제 이야기만 전달하는, 그리고 여행정보라곤 간신히 뒤져야 나오는 그저그런 블로그였던것 같습니다. 마치 그냥 신문이나 잡지같았다고 할까요. 때문에 이제 제 일상이야기도 올리고, 제가 공부하는 것도 올리고. 이제 여행정보도 많이 올릴 생각으로 블로그를 몇가지 손봤습니다. 일단. 메뉴가 하나 사라졌습니다.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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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희망여행/지구별 여행학교] 내게 사랑을 가르치다

지구별 여행학교 내게 사랑을 가르치다 #1. 만나다, 날아오르다 부랴부랴 쓴 지원서를 접수시키고나서 간절히 가고 싶단 생각을 하며 잠이 들었다. 해외봉사는 커녕 국내봉사경력도 그렇게 많지 않은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까? 살짝 우려가 있었지만, 정말로 가고 싶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중, 고등학생 25명의 대원들과 필리핀 산이시드로 지역에 있는 25명의 학생들이 여행을 통해 어떻게 변화하는지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는 여행 예찬론자다. 여행을 통해서 인생이 많이 바뀌었고 자신을 많이 돌아볼 수 있었던 만큼 이번 ‘여행’도 뭔가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좋은 예감이 들었다. “합격했습니다~ 함께하게되서 반가워요!” 그런 바람이 간절히 통해서였을까? 다음날 운이 좋게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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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맛집] 군산 핸드드립 커피, 산타로사(SANTAROSA)

군산여행은 '항상 옳다!'가 제 생각입니다. 언제든 방문하면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거든요. 사실 1월 초에 다녀 온 것을 이것저것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저희집은 생두를 사서 집에서 직접 로스팅해먹습니다만, 항상 정해져있는 원두만 먹다보니 새로운 로스터리까페는 어떻게 할지 궁금했습니다. 제가 가본 로스터리 까페는 홍대 상수동에 있는 한 군데, 사당 스타벅스 뒷편에 있는 한 군데, 범계에 한 군데 이렇게만 알고 있는데 이번에 군산여행을 가는김에 커피에 입맛들인 우리 가족끼리 군산의 핸드드립 메카 '산타로사'에 들렀습니다. 여행을 같이 다니는 Q형의 말로는 핸드드립으로 유명한 까페들은 대부분 항구 중심으로 몰려있다고 합니다. 강릉에는 '테라로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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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 새만금에서 해넘이를 보다

가족끼리 새만금 방조제를 찾았습니다. 해넘이도 보지 못하고 해돋이도 따로 가질 않고 있었는데 제가 갑자기 제안한 군산여행. 사실 예전에 혼자서 비응항 까지 왔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새만금이 개통되지 않아서 가보질 못했었네요. 이번 기회에 지는 해를 보고 싶어서 새만금을 찾앗는데 마침 좋은 광경을 바라 볼 수 있었습니다. 날이 상당히 추워서 파도가 아주 거셌는데 그마저도 운치가 있더군요! 새만금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멋진 풍경을 바라볼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군산의 날씨가 엄청 좋지 않았거든요. 눈발이 날리는 그런 날씨고 내내 뿌옇게 변해서 새만금까지 가도 해가 넘어가는 광경은 도저히 보지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새만금에 도착하려고 하니 날이 확 개기 시작했습니다 하늘이 정말 파랗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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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eu 2011, Hello 2012!

여러분 다들 즐거운 연말 보내고 계시나요? 오늘 하루는 상큼하게 독서모임 참여로 시작되었답니다. 연말이다보니 술자리가 많아지면서 속이 쓰린 날이 많긴 하지만, 그런자리에서 듣는 새해 포부는 언제나 절 자극시키지요. 12월 31일. 이제 모든 것을 돌아봐야 할 시간, 가뿐히 보내고 시작해야할 시점이 공존하는 때이군요. 기왕 컴퓨터 자판을 잡았으니 저에게 2011년은 어떤 해였는지, 기록하고자 합니다. 이 블로그는 2010년 4월 말, 제가 군 제대를 함과 동시에 시작이 되었습니다. 혼자서 여행을 하며 사색해야 한다는 테마로 시작한 것이 어느덧 1년 반을 훌쩍 넘기고 있는데요. 그 짧은 시간에 저에게 대단히 많은 것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고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으며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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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여행] 나를 생각하고 이웃을 생각하고 우리를 생각하는 공정여행 #ep

다음날 아침 7시, 정신없이 눈을 떴다. 간밤에 너무 따듯하게 자서 베게에 얼굴을 파묻고 있었는데, 오디오를 들고 범상치 않은 옷차림으로 들어서는 선생님. "자~아~ 이제 요가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아차, 오늘 아침에 1시간 동안 요가 수업이 있었구나. 완벽하게 잊고 있었다. 각자 매트리스를 앞에 포진시키고 양말을 벗고 신나게 몸을 비틀기 시작한다. 난생 처음 해보는 요가가 재밌다. 머리가 뻥 뚫리는 듯한, 그리고 시원한 아침을 맞이하는데 제격이었다. 서로 얼굴을 맞대고 다양한 동작도 해보고, 뭉친근육을 펴보며 하루를 맞이한다. 오늘 아침은 연원장마을에서 직접 준비한 유기농 반찬과 국들이다. 반찬 가짓수도 실로 다양하다. 자극적인 조미료가 없이 조리되어 속도 편안한 아침상이다. 요가를 하고 식사를 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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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여행] 나를 생각하고 이웃을 생각하고 우리를 생각하는 공정여행 #2

마지막 시험과 PPT발표가 모두 끝난 저녁. 간만에 침대에 드러누워 평소에 그렇게도 보고 싶어하던 미드(미국드라마)와 웹서핑을 신나게 즐겼다. 그러면서 다음날 가게 될 진안에 대해서, 지리적 역사적 위치에 대해서 정리했다. 진안은 정말로 가고 싶은 곳이었다. 전주대학교에서 TEDx 강연할때도 서울에서 일이 있어 날 부르지 않았다면, 강연을 끝내고 바로 진안으로 가려고 했다. 사실 지금 생각해보니 진안에 대한 갈망이 예전부터 꽤 컷었던 듯 싶다. 초등학교때 지리를 배우면서 우리나라에 고원이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개마고원이요 하나는 진안고원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가고 싶단 호기심이 생겼었고 숱한 내일로 여행에서 항상 잔안을 들르지 못해서 천추의 한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터. 진안은 내게 아틀란티스를 마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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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여행] 나를 생각하고 이웃을 생각하고 우리를 생각하는 공정여행 #1

학교 수업시간이었다. 기술경영을 전공하고 있는 탓에 기술과 환경에 관한 다양한 학문을 접하고 있던 도중, 그날의 수업 주제는 녹색기술에 관한 이야기었다. 화석연료의 고갈과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자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이에 따라 환경을 살리는 구체적인 방법, 즉. 녹색기술이라는 개념이 떠오르고 있다. 저탄소 정책, 녹색마을, 녹색교통, 녹색관광도 이러한 배경에서 트랜드 흐름에 따라 빅이슈로 떠오른 것이다. 녹색관광이라 하면 보통 도보여행과 같은 1차적인 여행도 있지만, 나를 생각하고 이웃을 생각하고 우리를 생각할 수 있는 공정여행이라는 개념도 있다는걸 녹색관광을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나서는 더 알고 싶다고 생각할 무렵. 문화체육부에서 주최하는 관광정책 간담회에 한국관광공사 트래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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